축제의 계절…태안반도로 놀러와유

입력 2019.04.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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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봄'하면 역시 꽃구경이죠.



봄꽃이 만발한 태안반도에서는

다양한 꽃 축제가 한창인데



내일부터는

봄의 별미 주꾸미 축제도 마련돼

나들이객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축제 준비가 한창인 몽산포항,

횟집 수족관마다

씨알 굵은 주꾸미가 가득 찼습니다.



알이 꽉찬 봄철 주꾸미는

별미 중의 별미로 특히 태안산은

개펄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청정해역에서 자라 더 일품입니다.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많이 오른 게 아쉽지만

축제 기간에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문갑모/축제추진위원장[인터뷰]

"오시는 분들 서운하지 않게 정찰가격으로 일정하게, 뭐 여기가서 비싸다 저기가서 싸다 이런 얘기 안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배를 채웠으면

이제 꽃 구경에 나설 차례,



바다내음과 숲의 향기가

어우러진 천리포 수목원에는

다채로운 목련이 눈이 부실 정돕니다.



이름 자체가

'나무에 핀 연꽃'이란 뜻으로

이곳 목련은 종류만 840가지나 됩니다.



축제 기간, 사전신청자에 한해

비공개 지역까지 공개해

봄소식을 짧게 전하고

서둘러 꽃잎을 떨구는

목련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최수진/수목원 홍보팀장[인터뷰]

"목련은 기품있고 우아해서 여왕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봄을 우아하게 느끼고 싶다면 목련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밖에 안면도에서는

원색의 화려함을 뽐내는

튤립꽃 축제가 열리고

남면에서도 수선화 축제가 마련돼

백만 송이 꽃이 노란 물결의

향연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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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의 계절…태안반도로 놀러와유
    • 입력 2019-04-20 02:42:44
    뉴스9(대전)
[앵커멘트]
'봄'하면 역시 꽃구경이죠.

봄꽃이 만발한 태안반도에서는
다양한 꽃 축제가 한창인데

내일부터는
봄의 별미 주꾸미 축제도 마련돼
나들이객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축제 준비가 한창인 몽산포항,
횟집 수족관마다
씨알 굵은 주꾸미가 가득 찼습니다.

알이 꽉찬 봄철 주꾸미는
별미 중의 별미로 특히 태안산은
개펄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청정해역에서 자라 더 일품입니다.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많이 오른 게 아쉽지만
축제 기간에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문갑모/축제추진위원장[인터뷰]
"오시는 분들 서운하지 않게 정찰가격으로 일정하게, 뭐 여기가서 비싸다 저기가서 싸다 이런 얘기 안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배를 채웠으면
이제 꽃 구경에 나설 차례,

바다내음과 숲의 향기가
어우러진 천리포 수목원에는
다채로운 목련이 눈이 부실 정돕니다.

이름 자체가
'나무에 핀 연꽃'이란 뜻으로
이곳 목련은 종류만 840가지나 됩니다.

축제 기간, 사전신청자에 한해
비공개 지역까지 공개해
봄소식을 짧게 전하고
서둘러 꽃잎을 떨구는
목련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최수진/수목원 홍보팀장[인터뷰]
"목련은 기품있고 우아해서 여왕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봄을 우아하게 느끼고 싶다면 목련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밖에 안면도에서는
원색의 화려함을 뽐내는
튤립꽃 축제가 열리고
남면에서도 수선화 축제가 마련돼
백만 송이 꽃이 노란 물결의
향연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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