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9주째 올라…서울은 리터당 17.4원 ‘급등’

입력 2019.04.20 (11:14) 수정 2019.04.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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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4.8원 오른 천 423.1원이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다섯째 주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셋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ℓ당 17.4원 상승해 천 520.1원을 기록했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19.1원 올라 천 405.3원이었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러시아의 하반기 증산 가능성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면서 "국내 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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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 가격 9주째 올라…서울은 리터당 17.4원 ‘급등’
    • 입력 2019-04-20 11:14:49
    • 수정2019-04-20 11:15:43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4.8원 오른 천 423.1원이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다섯째 주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셋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ℓ당 17.4원 상승해 천 520.1원을 기록했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19.1원 올라 천 405.3원이었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러시아의 하반기 증산 가능성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면서 "국내 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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