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희생자 1명 오늘 오전 발인

입력 2019.04.21 (09:46) 수정 2019.04.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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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5명 가운데 한 명인 74살 황모씨의 발인식이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희생자 유가족은 발인을 미룬 채 입원환자들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진주시 등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자 7명으로 이번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5명의 가족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는 후유장해를 우려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사건이 일어나기 전 여러 차례 경찰 등에 방화·살인 피의자 안인득의 난동 등을 신고했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참사로 이어졌다며 국가기관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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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1 09:46:29
    • 수정2019-04-21 09:50:19
    사회
지난 17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5명 가운데 한 명인 74살 황모씨의 발인식이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희생자 유가족은 발인을 미룬 채 입원환자들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진주시 등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자 7명으로 이번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5명의 가족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는 후유장해를 우려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사건이 일어나기 전 여러 차례 경찰 등에 방화·살인 피의자 안인득의 난동 등을 신고했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참사로 이어졌다며 국가기관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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