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8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한국인 3명 체포

입력 2019.04.21 (10:48) 수정 2019.04.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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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찰 당국이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3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사이버범죄 전담 경찰은 지난 19일 남부 붕따우 시내 한 임대주택을 급습해 한국인 46살 A씨 등 3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임대주택에서 휴대전화 20대와 은행카드 9장, 데스크톱 컴퓨터 37대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한 뒤 해외에 서버를 두고 대부분 한국인인 수천 명의 도박사이트 회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온라인 도박 게임을 운영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이 개설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오고 간 돈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천 700억 동 약 83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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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4-21 10:53:55
    국제
베트남 경찰 당국이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3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사이버범죄 전담 경찰은 지난 19일 남부 붕따우 시내 한 임대주택을 급습해 한국인 46살 A씨 등 3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임대주택에서 휴대전화 20대와 은행카드 9장, 데스크톱 컴퓨터 37대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한 뒤 해외에 서버를 두고 대부분 한국인인 수천 명의 도박사이트 회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온라인 도박 게임을 운영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이 개설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오고 간 돈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천 700억 동 약 83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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