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건강 이상 무”…복귀전 9삼진 2실점 호투

입력 2019.04.21 (21:35) 수정 2019.04.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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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부상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시즌 최다인 9개의 삼진을 잡는 등 2실점 호투했습니다.

건강하게 돌아온 겁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0대 0으로 맞선 3회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했습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강타자 옐리치가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내는 칼날 제구력을 발휘했습니다.

5회 무사 2루 위기.

세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장면이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중계멘트 : "류현진,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6회 옐리치에게 커브를 던지다 다시 한 번 한 방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2사 1,2루 때 마운드를 내려왔고, 타선 침묵으로 네 경기 만에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

볼넷은 단 한 개, 자신의 시즌 최다인 9개의 삼진을 잡는 등 자신을 향한 우려를 떨쳐냈습니다.

지난 10일 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도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시즌 3호 홈런으로 팀의 5연승을 도왔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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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건강 이상 무”…복귀전 9삼진 2실점 호투
    • 입력 2019-04-21 21:35:51
    • 수정2019-04-21 2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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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부상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시즌 최다인 9개의 삼진을 잡는 등 2실점 호투했습니다.

건강하게 돌아온 겁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0대 0으로 맞선 3회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했습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강타자 옐리치가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내는 칼날 제구력을 발휘했습니다.

5회 무사 2루 위기.

세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장면이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중계멘트 : "류현진,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6회 옐리치에게 커브를 던지다 다시 한 번 한 방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2사 1,2루 때 마운드를 내려왔고, 타선 침묵으로 네 경기 만에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

볼넷은 단 한 개, 자신의 시즌 최다인 9개의 삼진을 잡는 등 자신을 향한 우려를 떨쳐냈습니다.

지난 10일 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도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시즌 3호 홈런으로 팀의 5연승을 도왔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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