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해역서 규모 3.8 지진 발생

입력 2019.04.22 (05:47) 수정 2019.04.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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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전 5시 45분쯤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깊이는 21킬로미터 지점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뒤, 경북 울진 등 동해안 지역과 인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오전 7시까지 경북 지역에서 접수된 지진 감지 신고는 모두 9건입니다. 신고 지역은 울진이 3건, 안동과 영주 각 2건, 영덕과 의성 각 1건씩입니다. 하지만, 인명피해 등 큰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나타내는 계기진도로 봤을 때,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강원에서는 최대진도 3, 충북에서는 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최대진도 3은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최대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적은 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사흘만에 일어났습니다.

한편, 경북 울진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원전에는 영향이 없으며 원전발전소가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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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울진 해역서 규모 3.8 지진 발생
    • 입력 2019-04-22 05:47:35
    • 수정2019-04-22 07:17:23
    사회
오늘(22일) 오전 5시 45분쯤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깊이는 21킬로미터 지점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뒤, 경북 울진 등 동해안 지역과 인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오전 7시까지 경북 지역에서 접수된 지진 감지 신고는 모두 9건입니다. 신고 지역은 울진이 3건, 안동과 영주 각 2건, 영덕과 의성 각 1건씩입니다. 하지만, 인명피해 등 큰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나타내는 계기진도로 봤을 때,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강원에서는 최대진도 3, 충북에서는 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최대진도 3은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최대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적은 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사흘만에 일어났습니다.

한편, 경북 울진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원전에는 영향이 없으며 원전발전소가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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