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으로 클락 공항 폐쇄…국제 항공편 잇따라 결항

입력 2019.04.22 (20:54) 수정 2019.04.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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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국내와 필리핀을 오갈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제주항공은 21시 30분에 승객 189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국제공항(CRK)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7C4603 항공편이 현지 공항 폐쇄로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21시 55분 승객 160여 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클락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OZ707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는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 발생해 클락 공항 시설물 파손 및 공항폐쇄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으며 내일 재운행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필리핀에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귀국할 예정이던 승객들도 지진으로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항공은 한국시각으로 23일 새벽 3시 30분에 승객 156명을 태우고 필리핀 클락 공항을 출발해 인천 공항으로 들어오려던 7C4604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이 탑승을 위해 공항에 아직 도착할 시간이 아니어서 승객들의 상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항공사들은 오늘 인천공항에서 여객기를 탑승할 예정이었던 고객들에 대해서는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에 대체 항공편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제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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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2 20:54:32
    • 수정2019-04-22 21:29:51
    경제
오늘(22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국내와 필리핀을 오갈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제주항공은 21시 30분에 승객 189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국제공항(CRK)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7C4603 항공편이 현지 공항 폐쇄로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21시 55분 승객 160여 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클락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OZ707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는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 발생해 클락 공항 시설물 파손 및 공항폐쇄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으며 내일 재운행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필리핀에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귀국할 예정이던 승객들도 지진으로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항공은 한국시각으로 23일 새벽 3시 30분에 승객 156명을 태우고 필리핀 클락 공항을 출발해 인천 공항으로 들어오려던 7C4604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이 탑승을 위해 공항에 아직 도착할 시간이 아니어서 승객들의 상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항공사들은 오늘 인천공항에서 여객기를 탑승할 예정이었던 고객들에 대해서는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에 대체 항공편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제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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