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내퍼 “한미 같은 입장…균열론 동의 안 해”

입력 2019.04.23 (16:54) 수정 2019.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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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대행은 한미 간 대북정책과 동맹에 대한 입장 차가 있다는 시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양국 조율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지낸 내퍼 부차관보 대행은 오늘(23일)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 플래넘 2019'에 패널로 참석해 한미가 같은 입장에 있으며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 장관, 정상이 만나는 등 각급에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내퍼 대행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입장 차를 확인할 수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전제를 찬성할 수 없다면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해야만 제재를 완화한다는 것에 두 정상이 합의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퍼 대행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과 협력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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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3 16:54:23
    • 수정2019-04-23 17:00:07
    정치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대행은 한미 간 대북정책과 동맹에 대한 입장 차가 있다는 시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양국 조율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지낸 내퍼 부차관보 대행은 오늘(23일)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 플래넘 2019'에 패널로 참석해 한미가 같은 입장에 있으며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 장관, 정상이 만나는 등 각급에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내퍼 대행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입장 차를 확인할 수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전제를 찬성할 수 없다면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해야만 제재를 완화한다는 것에 두 정상이 합의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퍼 대행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과 협력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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