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26일 구속 여부 결정

가수 박유천 씨에 대한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간이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타났던 것과는 상반된 결론으로 박 씨가 필로폰을 주사 맞은 적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신청한 박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 판단하면, 박 씨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됩니다. 박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친 뒤 26일 오후나 밤 늦게 구속 여부를 판단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