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25일 블라디보스토크서 북러 정상회담” 공식 발표

입력 2019.04.23 (22:35) 수정 2019.04.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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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5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으로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크렘린궁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외교담당 보좌관은 "(두 정상 간 회담은) 한반도 핵 문제의 정치적, 외교적 해법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언론 'VL.ru'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북한과 러시아 간 국경에 해당하는 두만강 위 철교 '우호의 다리'를 지나 내일 오전 11시 쯤 러시아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매체는 전용 열차가 러시아 국경 하산역 검문소 인근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에서 잠시 멈춘 뒤 곧이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해 오후 쯤 블라디보스토크 역사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열차 영접이 (현지 시간으로) 내일(24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는 극동지역 철도 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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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3 22:35:57
    • 수정2019-04-23 23:50:42
    국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5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으로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크렘린궁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외교담당 보좌관은 "(두 정상 간 회담은) 한반도 핵 문제의 정치적, 외교적 해법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언론 'VL.ru'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북한과 러시아 간 국경에 해당하는 두만강 위 철교 '우호의 다리'를 지나 내일 오전 11시 쯤 러시아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매체는 전용 열차가 러시아 국경 하산역 검문소 인근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에서 잠시 멈춘 뒤 곧이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해 오후 쯤 블라디보스토크 역사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열차 영접이 (현지 시간으로) 내일(24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는 극동지역 철도 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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