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손정의 회장, 비트코인 투자로 1천400억원 대 손실”
입력 2019.04.24 (08:05)
수정 2019.04.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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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업계의 큰손으로 꼽히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1천400억 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보도에서 손 회장이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1억3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천485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배 이상 올라 거의 2만 달러에 다다른 2017년 말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가 가격이 폭락하며 큰 투자 손실을 봤다는 것입니다. 손 회장은 2018년 초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회장은 자신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2017년 2월 인수한 자산운용사인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피터 브리거 공동회장으로부터 비트코인 투자 권유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손 회장의 비트코인 투자손실에 대해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부자인 투자자들 가운데 일부도 가상화폐 열풍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보도에서 손 회장이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1억3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천485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배 이상 올라 거의 2만 달러에 다다른 2017년 말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가 가격이 폭락하며 큰 투자 손실을 봤다는 것입니다. 손 회장은 2018년 초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회장은 자신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2017년 2월 인수한 자산운용사인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피터 브리거 공동회장으로부터 비트코인 투자 권유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손 회장의 비트코인 투자손실에 대해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부자인 투자자들 가운데 일부도 가상화폐 열풍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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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손정의 회장, 비트코인 투자로 1천400억원 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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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4 08:05:31
- 수정2019-04-24 08:08:02
투자업계의 큰손으로 꼽히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1천400억 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보도에서 손 회장이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1억3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천485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배 이상 올라 거의 2만 달러에 다다른 2017년 말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가 가격이 폭락하며 큰 투자 손실을 봤다는 것입니다. 손 회장은 2018년 초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회장은 자신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2017년 2월 인수한 자산운용사인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피터 브리거 공동회장으로부터 비트코인 투자 권유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손 회장의 비트코인 투자손실에 대해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부자인 투자자들 가운데 일부도 가상화폐 열풍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보도에서 손 회장이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1억3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천485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배 이상 올라 거의 2만 달러에 다다른 2017년 말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가 가격이 폭락하며 큰 투자 손실을 봤다는 것입니다. 손 회장은 2018년 초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회장은 자신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2017년 2월 인수한 자산운용사인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피터 브리거 공동회장으로부터 비트코인 투자 권유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손 회장의 비트코인 투자손실에 대해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부자인 투자자들 가운데 일부도 가상화폐 열풍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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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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