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청와대 규탄대회·철야농성…“좌파 집권 플랜 시작”

입력 2019.04.24 (09:34) 수정 2019.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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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에는 끝까지 싸운다, 목숨 걸고 막아야 한다는 격한 언급들이 나왔습니다.

국회에서 어젯밤부터 철야 농성에 들어갔고, 장외 집회도 예고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 추인을 매듭짓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선거제 개편은 좌파 장기 집권을 위한 청와대 기획이라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이 모든 것을 기획하고 이 하수인 민주당이 실행하고 들러리 민주당의 2중대 정당, 2중대 세력들이 같이 하면서..."]

공수처 역시 법원과 검찰,경찰 권력을 청와대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으로, 좌파 독재의 마지막 퍼즐이라고도 했습니다.

청와대 집회 직후에는 국회로 돌아와 의원 전원이 철야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밀실야합 즉각 철회하라!"]

어제 하루 동안만 세 차례 의원 총회를 연 데 이어, 철야 투쟁에 나선 겁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말 잘 듣는 2중대, 3중대, 4중대 만들어서 이들과 함께 의석 수를 가지고 우리 야당을 옥죄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국당은 다른 4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들을 상임위에 회부하기로 한 내일까지 철야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장외 집회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는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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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청와대 규탄대회·철야농성…“좌파 집권 플랜 시작”
    • 입력 2019-04-24 09:35:25
    • 수정2019-04-24 0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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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에는 끝까지 싸운다, 목숨 걸고 막아야 한다는 격한 언급들이 나왔습니다.

국회에서 어젯밤부터 철야 농성에 들어갔고, 장외 집회도 예고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 추인을 매듭짓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선거제 개편은 좌파 장기 집권을 위한 청와대 기획이라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이 모든 것을 기획하고 이 하수인 민주당이 실행하고 들러리 민주당의 2중대 정당, 2중대 세력들이 같이 하면서..."]

공수처 역시 법원과 검찰,경찰 권력을 청와대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으로, 좌파 독재의 마지막 퍼즐이라고도 했습니다.

청와대 집회 직후에는 국회로 돌아와 의원 전원이 철야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밀실야합 즉각 철회하라!"]

어제 하루 동안만 세 차례 의원 총회를 연 데 이어, 철야 투쟁에 나선 겁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말 잘 듣는 2중대, 3중대, 4중대 만들어서 이들과 함께 의석 수를 가지고 우리 야당을 옥죄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국당은 다른 4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들을 상임위에 회부하기로 한 내일까지 철야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장외 집회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는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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