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조위, ‘세월호 DVR 조작 의혹’ 검찰에 수사 요청

입력 2019.04.24 (10:24) 수정 2019.04.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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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CCTV 증거자료 조작 의혹에 대해 정식으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24일)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DVR(CCTV 영상이 저장된 녹화장치) 수거 관련 수사요청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조위는 해군과 해경 등 관계자들이 참사 당시의 모습이 담긴 세월호 DVR를 조작했고, 자신들의 권한을 남용했으며, 검·경 합동 수사본부의 수사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조위는 "범죄 혐의의 상당한 개연성이 인정되어 수사를 요청한다"며 "특조위에서 조사하던 내용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특조위는 CCTV 데이터 조작과 편집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추가적인 증거 확보를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특조위는 지난달 28일 '세월호 CCTV DVR 관련 조사 내용 중간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해군이 DVR 수거 과정에서 찍은 영상 속 DVR과 검찰이 확보한 세월호 DVR가 다르다"며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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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4 10:24:19
    • 수정2019-04-24 10:37:09
    사회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CCTV 증거자료 조작 의혹에 대해 정식으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24일)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DVR(CCTV 영상이 저장된 녹화장치) 수거 관련 수사요청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조위는 해군과 해경 등 관계자들이 참사 당시의 모습이 담긴 세월호 DVR를 조작했고, 자신들의 권한을 남용했으며, 검·경 합동 수사본부의 수사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조위는 "범죄 혐의의 상당한 개연성이 인정되어 수사를 요청한다"며 "특조위에서 조사하던 내용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특조위는 CCTV 데이터 조작과 편집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추가적인 증거 확보를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특조위는 지난달 28일 '세월호 CCTV DVR 관련 조사 내용 중간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해군이 DVR 수거 과정에서 찍은 영상 속 DVR과 검찰이 확보한 세월호 DVR가 다르다"며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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