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보니 당신 변호사 도움 안돼”…피의자에 ‘사주풀이’ 검사 등 견책
입력 2019.04.24 (10:36)
수정 2019.04.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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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중에 피의자에게 사주풀이를 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검사가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에게 사주풀이를 해준 대구지검 서부지청 A검사 등 현직 검사 5명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사 징계법상 견책은 가장 낮은 징계입니다.
A 검사는 2017년 3월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사주풀이를 해주고, "당신의 변호사는 사주상 도움이 되지 않으니 같이 일하지 말라"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해 징계에 회부됐습니다.
법무부는 견책 처분을 내리면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언행'을 해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봤습니다.
이밖에 지난해 5월 정해진 점심 시간을 지나 근무지로 복귀하고, 업무 관계자에게 욕설 등을 한 수원지검 안산지청 B 검사에게도 견책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재산 신고를 잘못한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서울남부지검 검사 등도 각각 견책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법무부는 최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에게 사주풀이를 해준 대구지검 서부지청 A검사 등 현직 검사 5명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사 징계법상 견책은 가장 낮은 징계입니다.
A 검사는 2017년 3월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사주풀이를 해주고, "당신의 변호사는 사주상 도움이 되지 않으니 같이 일하지 말라"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해 징계에 회부됐습니다.
법무부는 견책 처분을 내리면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언행'을 해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봤습니다.
이밖에 지난해 5월 정해진 점심 시간을 지나 근무지로 복귀하고, 업무 관계자에게 욕설 등을 한 수원지검 안산지청 B 검사에게도 견책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재산 신고를 잘못한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서울남부지검 검사 등도 각각 견책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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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 보니 당신 변호사 도움 안돼”…피의자에 ‘사주풀이’ 검사 등 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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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4 1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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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중에 피의자에게 사주풀이를 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검사가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에게 사주풀이를 해준 대구지검 서부지청 A검사 등 현직 검사 5명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사 징계법상 견책은 가장 낮은 징계입니다.
A 검사는 2017년 3월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사주풀이를 해주고, "당신의 변호사는 사주상 도움이 되지 않으니 같이 일하지 말라"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해 징계에 회부됐습니다.
법무부는 견책 처분을 내리면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언행'을 해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봤습니다.
이밖에 지난해 5월 정해진 점심 시간을 지나 근무지로 복귀하고, 업무 관계자에게 욕설 등을 한 수원지검 안산지청 B 검사에게도 견책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재산 신고를 잘못한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서울남부지검 검사 등도 각각 견책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법무부는 최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에게 사주풀이를 해준 대구지검 서부지청 A검사 등 현직 검사 5명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사 징계법상 견책은 가장 낮은 징계입니다.
A 검사는 2017년 3월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사주풀이를 해주고, "당신의 변호사는 사주상 도움이 되지 않으니 같이 일하지 말라"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해 징계에 회부됐습니다.
법무부는 견책 처분을 내리면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언행'을 해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봤습니다.
이밖에 지난해 5월 정해진 점심 시간을 지나 근무지로 복귀하고, 업무 관계자에게 욕설 등을 한 수원지검 안산지청 B 검사에게도 견책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재산 신고를 잘못한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서울남부지검 검사 등도 각각 견책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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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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