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오신환 사보임 해달라고 요청한 걸로 보여”
입력 2019.04.24 (10:36)
수정 2019.04.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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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여야 4당이 합의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가운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오신환 사개특위 위원이 나는 반대표를 던질 테니 사보임 해 달라고 요청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대표해서 나간 사개특위 위원은 당의 입장을 의결에 반영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며 "소신 있어서 반대하겠다는 것은 나를 바꿔달란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내대표가 적절히 조치를 취할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의원총회에서 어렵게 민주적 절차에 의해 합의안이 추인된 만큼 합의한 대로 추진하는 게 당에 소속된 의원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열린 의총에서 사개특위 위원에 대한 사보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냐는 질문에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는) 그쪽의 주장"이라며 "최대한 설득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손 대표가 사보임하라는 얘기로 알았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분들이 해석을 하겠지만, 오신환 의원이 이 일에 기여를 하고, 관여해 오셨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중으로 오 의원을 만나서 진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최대한 설득을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대표해서 나간 사개특위 위원은 당의 입장을 의결에 반영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며 "소신 있어서 반대하겠다는 것은 나를 바꿔달란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내대표가 적절히 조치를 취할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의원총회에서 어렵게 민주적 절차에 의해 합의안이 추인된 만큼 합의한 대로 추진하는 게 당에 소속된 의원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열린 의총에서 사개특위 위원에 대한 사보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냐는 질문에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는) 그쪽의 주장"이라며 "최대한 설득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손 대표가 사보임하라는 얘기로 알았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분들이 해석을 하겠지만, 오신환 의원이 이 일에 기여를 하고, 관여해 오셨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중으로 오 의원을 만나서 진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최대한 설득을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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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오신환 사보임 해달라고 요청한 걸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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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4 10:36:59
- 수정2019-04-24 10:46:51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여야 4당이 합의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가운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오신환 사개특위 위원이 나는 반대표를 던질 테니 사보임 해 달라고 요청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대표해서 나간 사개특위 위원은 당의 입장을 의결에 반영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며 "소신 있어서 반대하겠다는 것은 나를 바꿔달란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내대표가 적절히 조치를 취할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의원총회에서 어렵게 민주적 절차에 의해 합의안이 추인된 만큼 합의한 대로 추진하는 게 당에 소속된 의원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열린 의총에서 사개특위 위원에 대한 사보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냐는 질문에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는) 그쪽의 주장"이라며 "최대한 설득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손 대표가 사보임하라는 얘기로 알았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분들이 해석을 하겠지만, 오신환 의원이 이 일에 기여를 하고, 관여해 오셨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중으로 오 의원을 만나서 진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최대한 설득을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대표해서 나간 사개특위 위원은 당의 입장을 의결에 반영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며 "소신 있어서 반대하겠다는 것은 나를 바꿔달란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내대표가 적절히 조치를 취할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의원총회에서 어렵게 민주적 절차에 의해 합의안이 추인된 만큼 합의한 대로 추진하는 게 당에 소속된 의원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열린 의총에서 사개특위 위원에 대한 사보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냐는 질문에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는) 그쪽의 주장"이라며 "최대한 설득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손 대표가 사보임하라는 얘기로 알았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분들이 해석을 하겠지만, 오신환 의원이 이 일에 기여를 하고, 관여해 오셨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중으로 오 의원을 만나서 진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최대한 설득을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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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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