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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경단녀’ 걱정 뚝!…‘공유 오피스’에 보육을 더하다
입력 2019.04.25 (08:38) 수정 2019.04.25 (09:04)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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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최근 전업주부 숫자가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는데요.

취업 전선에 뛰어든 여성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얘기겠죠.

하지만 아직도 아이 때문에 다시 일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들이 많은 게 사실인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준비하셨죠?

[기자]

여성들이 재취업이나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앵커]

적응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죠.

서로 정보를 얻기 위한 자리도 중요할 것 같아요.

[기자]

맞습니다.

여성 창업자들이 한곳에 모여서 일하게 된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겠죠.

요즘 공유 오피스가 뜨고 있는데요.

여성 창업자만을 위한 공유 오피스도 등장했습니다.

사무실을 내기 위해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공유 오피스를 통해 창업 초기 비용을 낮출 수 있고 무엇보다 여성 창업자들 간에 정보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육서비스까지 더해서 육아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는데요.

[리포트]

경력 단절 여성을 돕는 서울의 한 여성교육센터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이 보다 쉽게 재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네일아트와 요리실습, 각종 지도 교사 자격증반까지 다양합니다.

모두 3개월 과정에 10만 원 정도의 수강료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중 인기 강좌는 플로리스트 과정으로 각종 화관과 꽃바구니 등을 만들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성이면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한데요.

[박혜진/서울시 송파구 : "집 안에만 있으니까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이 있었는데 (사회) 활동을 하다 보니까 활발해지고 유익한 것 같아요."]

최근엔 1인 미디어 방송 교육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촬영과 편집 등 인터넷 방송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집니다.

1인 미디어 방송은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찍고 올릴 수 있어 주부들이 도전하기에 좋은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수진/서울시 송파구 :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배워보자’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다른 사람과 (영상을) 공유함으로 인해서 ‘이게 추후에 직업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해서 (1인 미디어 교육 과정을) 배워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석 달간 교육을 마친 주부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데요.

이곳 교육 센터에 마련된 창업 공간을 요일별로 지정받아 자신이 만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겁니다.

한 달에 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한데요.

강은진 대표도 원예 치료 과정을 이수하고 이달부터 창업 공간에 입점했습니다.

[강은진/플로리스트 : "출산 후에 아이가 자랄 때까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여건이 되지 않았어요. 평소에 제가 꽃을 좋아해서 원예 치료 수업을 듣고 이런 창업까지 하게 됐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경력이 단절됐던 정현 대표 역시 공예 교육을 받은 후 올해부터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일을 통해 경제적 여유는 물론 성취감까지 덤으로 얻었다는데요.

[정현/자개 공방 관계자 : "집에서 쉴 때 무기력해지는 게 심했는데 이렇게 제 능력을 발휘하니까 일상이 더 행복해졌습니다."]

최근엔 여성 창업가를 위한 공유 오피스도 등장했습니다.

세련된 분위기 물씬 풍기죠.

창업을 시작하는 여성들은 이곳의 독립된 공간이나 열린 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 달 임대료는 29만 원에서 60만 원까지입니다.

복사기와 팩스, 책상은 물론 휴게실의 냉장고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창업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희영/공유 오피스 관계자 : "창업 환경이 다변화되면서 여성 창업가 숫자가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런 추세에 맞춰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유 오피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선 창업 여성을 위한 특별한 보육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 걱정 때문에 일을 시작하기에 주저했던 김승희 씨는 최근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면서 한쪽에 마련된 보육 서비스 덕분에 드디어 창업할 수 있었는데요.

자격증이 있는 보육 교사가 아이를 돌봐주는 것은 물론, 일하다가 아이가 보고 싶을 땐 언제든 와서 볼 수 있습니다.

보육 공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요.

보육 교사 서비스를 받을 경우엔 시간당 만 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김승희/서울시 강남구 : "같은 공간에서 언제든지 내려와서 아이를 볼 수 있고 편안히 잘 놀고 있는 아이를 보고 나면 다시 일하러 가서 업무에 집중도 잘 되는 것 같아요."]

또한, 창업·취업하는 여성을 위한 보다 진화된 보육 서비스도 등장했는데요.

[홍유나/인천시 부평구 : "남편도 야근을 하고 저도 외근을 나갔다가 늦게 퇴근을 하게 되는 상황이 생겨서 아이들 걱정에 집으로 직접 선생님이 찾아오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어요."]

전문 보육교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이 서비스는 어린이집과 달리 이용 시간이 훨씬 자유롭다는 것이 최대 장점인데요.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만 1세부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교사와 함께 재밌는 놀이뿐 아니라 외국어도 배울 수 있는데요.

3시간 기준으로 4~5만 원 정도면 전문 보육 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유나/인천시 부평구 : "퇴근 후 아이들이 선생님과 즐겁게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업무로 인해 쌓인 피로가 사라져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공유 오피스에 보육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똑! 기자 꿀! 정보] ‘경단녀’ 걱정 뚝!…‘공유 오피스’에 보육을 더하다
    • 입력 2019-04-25 08:40:47
    • 수정2019-04-25 09:04:14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최근 전업주부 숫자가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는데요.

취업 전선에 뛰어든 여성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얘기겠죠.

하지만 아직도 아이 때문에 다시 일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들이 많은 게 사실인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준비하셨죠?

[기자]

여성들이 재취업이나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앵커]

적응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죠.

서로 정보를 얻기 위한 자리도 중요할 것 같아요.

[기자]

맞습니다.

여성 창업자들이 한곳에 모여서 일하게 된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겠죠.

요즘 공유 오피스가 뜨고 있는데요.

여성 창업자만을 위한 공유 오피스도 등장했습니다.

사무실을 내기 위해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공유 오피스를 통해 창업 초기 비용을 낮출 수 있고 무엇보다 여성 창업자들 간에 정보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육서비스까지 더해서 육아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는데요.

[리포트]

경력 단절 여성을 돕는 서울의 한 여성교육센터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이 보다 쉽게 재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네일아트와 요리실습, 각종 지도 교사 자격증반까지 다양합니다.

모두 3개월 과정에 10만 원 정도의 수강료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중 인기 강좌는 플로리스트 과정으로 각종 화관과 꽃바구니 등을 만들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성이면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한데요.

[박혜진/서울시 송파구 : "집 안에만 있으니까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이 있었는데 (사회) 활동을 하다 보니까 활발해지고 유익한 것 같아요."]

최근엔 1인 미디어 방송 교육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촬영과 편집 등 인터넷 방송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집니다.

1인 미디어 방송은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찍고 올릴 수 있어 주부들이 도전하기에 좋은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수진/서울시 송파구 :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배워보자’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다른 사람과 (영상을) 공유함으로 인해서 ‘이게 추후에 직업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해서 (1인 미디어 교육 과정을) 배워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석 달간 교육을 마친 주부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데요.

이곳 교육 센터에 마련된 창업 공간을 요일별로 지정받아 자신이 만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겁니다.

한 달에 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한데요.

강은진 대표도 원예 치료 과정을 이수하고 이달부터 창업 공간에 입점했습니다.

[강은진/플로리스트 : "출산 후에 아이가 자랄 때까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여건이 되지 않았어요. 평소에 제가 꽃을 좋아해서 원예 치료 수업을 듣고 이런 창업까지 하게 됐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경력이 단절됐던 정현 대표 역시 공예 교육을 받은 후 올해부터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일을 통해 경제적 여유는 물론 성취감까지 덤으로 얻었다는데요.

[정현/자개 공방 관계자 : "집에서 쉴 때 무기력해지는 게 심했는데 이렇게 제 능력을 발휘하니까 일상이 더 행복해졌습니다."]

최근엔 여성 창업가를 위한 공유 오피스도 등장했습니다.

세련된 분위기 물씬 풍기죠.

창업을 시작하는 여성들은 이곳의 독립된 공간이나 열린 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 달 임대료는 29만 원에서 60만 원까지입니다.

복사기와 팩스, 책상은 물론 휴게실의 냉장고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창업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희영/공유 오피스 관계자 : "창업 환경이 다변화되면서 여성 창업가 숫자가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런 추세에 맞춰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유 오피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선 창업 여성을 위한 특별한 보육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 걱정 때문에 일을 시작하기에 주저했던 김승희 씨는 최근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면서 한쪽에 마련된 보육 서비스 덕분에 드디어 창업할 수 있었는데요.

자격증이 있는 보육 교사가 아이를 돌봐주는 것은 물론, 일하다가 아이가 보고 싶을 땐 언제든 와서 볼 수 있습니다.

보육 공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요.

보육 교사 서비스를 받을 경우엔 시간당 만 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김승희/서울시 강남구 : "같은 공간에서 언제든지 내려와서 아이를 볼 수 있고 편안히 잘 놀고 있는 아이를 보고 나면 다시 일하러 가서 업무에 집중도 잘 되는 것 같아요."]

또한, 창업·취업하는 여성을 위한 보다 진화된 보육 서비스도 등장했는데요.

[홍유나/인천시 부평구 : "남편도 야근을 하고 저도 외근을 나갔다가 늦게 퇴근을 하게 되는 상황이 생겨서 아이들 걱정에 집으로 직접 선생님이 찾아오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어요."]

전문 보육교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이 서비스는 어린이집과 달리 이용 시간이 훨씬 자유롭다는 것이 최대 장점인데요.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만 1세부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교사와 함께 재밌는 놀이뿐 아니라 외국어도 배울 수 있는데요.

3시간 기준으로 4~5만 원 정도면 전문 보육 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유나/인천시 부평구 : "퇴근 후 아이들이 선생님과 즐겁게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업무로 인해 쌓인 피로가 사라져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공유 오피스에 보육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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