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오신환 사보임’ 요청서 접수…문 의장 허가할 듯

입력 2019.04.25 (09:56) 수정 2019.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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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오늘(25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 교체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오전 9시 반쯤 팩스를 통해 요청서를 보냈고, 국회 의사과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사개특위 위원 교체 요청서 접수를 보고받고 오전 중으로 이를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의장은 다만 어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의 충돌 뒤부터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라, 병원에서 결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원 교체가 완료되면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위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미래당의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 등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9시쯤부터 국회 의사과에 다시 모여 요청서 접수를 저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서류 접수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문 의장을 항의방문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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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5 09:56:30
    • 수정2019-04-25 10:15:06
    정치
바른미래당이 오늘(25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 교체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오전 9시 반쯤 팩스를 통해 요청서를 보냈고, 국회 의사과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사개특위 위원 교체 요청서 접수를 보고받고 오전 중으로 이를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의장은 다만 어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의 충돌 뒤부터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라, 병원에서 결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원 교체가 완료되면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 등의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위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미래당의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 등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9시쯤부터 국회 의사과에 다시 모여 요청서 접수를 저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서류 접수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문 의장을 항의방문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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