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틈으로 ‘SOS’ 친 채이배…6시간 넘게 의원실 ‘감금’
입력 2019.04.25 (21:08)
수정 2019.04.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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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사개특위 위원이 교체되자 이번엔 한국당 의원들이 채이배 의원 방으로 찾아가 방문을 봉쇄했습니다.
6시간 동안 갇혔는데요.
급기야 채 의원이 창틈을 통해 회견을 했습니다.
창문을 뜯고서라도 가겠다, 그리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원 교체 요청서가 국회 의사과에 접수되던 시각, 한국당 의원 10여 명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 몰려듭니다.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이만희/자유한국당 의원 : "국회에서 어떤 극한적인 대립이나 충돌을 좀 막아보자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물리적인 충돌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원 교체 허가가 나면서 분위기가 급변합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온몸으로 채 의원의 회의 참석을 막아섰고.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 여기 제 방이에요 의원님! 제 방이고. 제 방에서 제 보좌관이랑…."]
[엄용수/자유한국당 의원 : "앉아 있어. 힘쓰지 말고. 괜히. 잠깐이야 잠깐."]
무릎까지 꿇고 길을 내달라고 요구합니다.
급기야 창문 틈새로 얼굴을 내민 채 취재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한국당 의원님들이 오셔서 방 안에 있는 소파로 막아놓으셔서 문을 아예 열 수도 없고요. 밖에서도 밀어서 열 수가 없도록 잠가놓은 상태입니다. 필요하다면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채 의원이 창문을 뜯고서라도 나가겠다며 연락해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고, 결국 한국당 의원들은 6시간 만에 길을 내줘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이렇게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사개특위 위원이 교체되자 이번엔 한국당 의원들이 채이배 의원 방으로 찾아가 방문을 봉쇄했습니다.
6시간 동안 갇혔는데요.
급기야 채 의원이 창틈을 통해 회견을 했습니다.
창문을 뜯고서라도 가겠다, 그리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원 교체 요청서가 국회 의사과에 접수되던 시각, 한국당 의원 10여 명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 몰려듭니다.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이만희/자유한국당 의원 : "국회에서 어떤 극한적인 대립이나 충돌을 좀 막아보자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물리적인 충돌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원 교체 허가가 나면서 분위기가 급변합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온몸으로 채 의원의 회의 참석을 막아섰고.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 여기 제 방이에요 의원님! 제 방이고. 제 방에서 제 보좌관이랑…."]
[엄용수/자유한국당 의원 : "앉아 있어. 힘쓰지 말고. 괜히. 잠깐이야 잠깐."]
무릎까지 꿇고 길을 내달라고 요구합니다.
급기야 창문 틈새로 얼굴을 내민 채 취재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한국당 의원님들이 오셔서 방 안에 있는 소파로 막아놓으셔서 문을 아예 열 수도 없고요. 밖에서도 밀어서 열 수가 없도록 잠가놓은 상태입니다. 필요하다면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채 의원이 창문을 뜯고서라도 나가겠다며 연락해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고, 결국 한국당 의원들은 6시간 만에 길을 내줘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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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5 21:09:59
- 수정2019-04-25 2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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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사개특위 위원이 교체되자 이번엔 한국당 의원들이 채이배 의원 방으로 찾아가 방문을 봉쇄했습니다.
6시간 동안 갇혔는데요.
급기야 채 의원이 창틈을 통해 회견을 했습니다.
창문을 뜯고서라도 가겠다, 그리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원 교체 요청서가 국회 의사과에 접수되던 시각, 한국당 의원 10여 명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 몰려듭니다.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이만희/자유한국당 의원 : "국회에서 어떤 극한적인 대립이나 충돌을 좀 막아보자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물리적인 충돌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원 교체 허가가 나면서 분위기가 급변합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온몸으로 채 의원의 회의 참석을 막아섰고.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 여기 제 방이에요 의원님! 제 방이고. 제 방에서 제 보좌관이랑…."]
[엄용수/자유한국당 의원 : "앉아 있어. 힘쓰지 말고. 괜히. 잠깐이야 잠깐."]
무릎까지 꿇고 길을 내달라고 요구합니다.
급기야 창문 틈새로 얼굴을 내민 채 취재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한국당 의원님들이 오셔서 방 안에 있는 소파로 막아놓으셔서 문을 아예 열 수도 없고요. 밖에서도 밀어서 열 수가 없도록 잠가놓은 상태입니다. 필요하다면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채 의원이 창문을 뜯고서라도 나가겠다며 연락해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고, 결국 한국당 의원들은 6시간 만에 길을 내줘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이렇게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사개특위 위원이 교체되자 이번엔 한국당 의원들이 채이배 의원 방으로 찾아가 방문을 봉쇄했습니다.
6시간 동안 갇혔는데요.
급기야 채 의원이 창틈을 통해 회견을 했습니다.
창문을 뜯고서라도 가겠다, 그리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원 교체 요청서가 국회 의사과에 접수되던 시각, 한국당 의원 10여 명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 몰려듭니다.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이만희/자유한국당 의원 : "국회에서 어떤 극한적인 대립이나 충돌을 좀 막아보자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물리적인 충돌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원 교체 허가가 나면서 분위기가 급변합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온몸으로 채 의원의 회의 참석을 막아섰고.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 여기 제 방이에요 의원님! 제 방이고. 제 방에서 제 보좌관이랑…."]
[엄용수/자유한국당 의원 : "앉아 있어. 힘쓰지 말고. 괜히. 잠깐이야 잠깐."]
무릎까지 꿇고 길을 내달라고 요구합니다.
급기야 창문 틈새로 얼굴을 내민 채 취재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채이배/바른미래당 의원 : "한국당 의원님들이 오셔서 방 안에 있는 소파로 막아놓으셔서 문을 아예 열 수도 없고요. 밖에서도 밀어서 열 수가 없도록 잠가놓은 상태입니다. 필요하다면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채 의원이 창문을 뜯고서라도 나가겠다며 연락해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고, 결국 한국당 의원들은 6시간 만에 길을 내줘야 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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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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