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복합 가공... 경제 활력 돌파구

엠씨멘트

농어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물 가공 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농산물과 수산물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연구도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붉은 대게의 살과 내장,

체액까지 활용한

가공 상품 생산이 한창입니다.



제품의 품질을 널리 인정받아

국내 대형 마트는 물론

중국 시장으로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재호 /

붉은 대게 가공업체 대표

"동해안 대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중국 사람들도 많이 구입합니다."



수산식품 지원센터 연구실에서는

과메기 생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간장 상품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조류 대황을 활용해 개발한

수분 크림의 경우는

시제품까지 만들어 졌습니다.



인터뷰 - 양수진 /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박사

"대황의 다당류 성분이 항 염증 기능

등을 갖고 있어 이것을 응용했어요"



특히 농산물인 버섯과

수산물인 미역 등을 융,복합한

고급 차 상품도 개발돼

관련 특허와 산업 재산권이

업체에 이전되기도 했습니다.



이 센터가

기술 개발을 지원하거나 시제품,

기업 지원을 한 사례는

모두 10여 건에 이릅니다.



수산물과 농산물

복합 활용까지 이뤄지면서

핵심 기술 개발과 이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명욱 /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장

"우수한 상품 개발을 업체에 전수하고,

고부가가치를 얻으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한

고부가 농,수산 가공 상품이

농어민과 기업, 지역까지 살리는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