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이끈 류현진 10탈삼진…강정호에 판정승

입력 2019.04.27 (21:17) 수정 2019.04.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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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강정호가 미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류현진은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시즌 3승을 따냈고, 강정호는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2년 10월, 류현진은 10이닝 1실점의 놀라운 투구를 했지만 강정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해 7년 연속 10승이 좌절됐습니다.

당시 홈런을 맞았던 구종은 패스트볼, 류현진은 첫 타석부터 철저하게 체인지업으로 상대했습니다.

2회 삼진을 잡은 공과 4회 땅볼아웃을 시킨 공 모두 체인지업이었습니다.

3번째 타석에선 패스트볼을 던져 안타를 내줬지만 승부가 이미 다저스 쪽으로 기운 뒤였습니다.

7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 시즌 3승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도 3.10에서 2.96으로 낮아졌습니다.

시즌 최다인 105개의 공을 던져 건재함을 과시한 류현진은, 시즌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0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도 없었습니다.

다만 올해 등판한 5경기 모두 홈런을 허용한 점이 옥의 티였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시애틀에 1점 뒤진 9회 대타로 나와 극적인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콜로라도 오승환도 애틀랜타전에서 1이닝 무실점,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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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3승 이끈 류현진 10탈삼진…강정호에 판정승
    • 입력 2019-04-27 21:26:50
    • 수정2019-04-27 21:51:15
    뉴스 9
[앵커]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강정호가 미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류현진은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시즌 3승을 따냈고, 강정호는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2년 10월, 류현진은 10이닝 1실점의 놀라운 투구를 했지만 강정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해 7년 연속 10승이 좌절됐습니다.

당시 홈런을 맞았던 구종은 패스트볼, 류현진은 첫 타석부터 철저하게 체인지업으로 상대했습니다.

2회 삼진을 잡은 공과 4회 땅볼아웃을 시킨 공 모두 체인지업이었습니다.

3번째 타석에선 패스트볼을 던져 안타를 내줬지만 승부가 이미 다저스 쪽으로 기운 뒤였습니다.

7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 시즌 3승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도 3.10에서 2.96으로 낮아졌습니다.

시즌 최다인 105개의 공을 던져 건재함을 과시한 류현진은, 시즌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0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도 없었습니다.

다만 올해 등판한 5경기 모두 홈런을 허용한 점이 옥의 티였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시애틀에 1점 뒤진 9회 대타로 나와 극적인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콜로라도 오승환도 애틀랜타전에서 1이닝 무실점,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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