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교사 유튜버...지침 만든다
입력 2019.04.28 (22:12)
수정 2019.04.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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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인 미디어인
유튜브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소통을 하는데요.
이런 흐름에 맞춰
교사 유튜버들도 느는 추세지만
영리활동과 겸직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Get it Get it 이기린은 영잘남
Let's Get it, 이기린입니다.
오늘은 임고 특강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됐는데요."
구독자가 6천8백여 명에 달하는
세종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취미로 만든 공부법과
일상 생활 영상 등을 공유하자
학생들과 친밀감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윤석 / 교사
"아이들이 먼저 다가오는 게 커진 것 같아요. 자기들이 친숙한 매체에 아는 사람이 나오니까."
일부 교사에게는
부족한 수업 시간을 보충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경희 / 교사
"수업할 땐 진도 때문에 아무래도 좀 넘어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영상을 하면 이런 내용을 구체적으로 천천히 알기 쉽게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이처럼
교사들의 유튜브 활동이 늘면서
일각에서는 본업에 소홀할 것이란 우려와
수익을 이유로 겸직을 금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하지만 교사도 국가공무원법상
기관장의 허가를 받으면
수익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교육부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교육부 관계자
"유튜브 활동에 대한 시각차나 온도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그런 복무기준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고조돼서…"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교사는 약 팔십여 명.
'유튜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콘텐츠가 전달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1인 미디어인
유튜브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소통을 하는데요.
이런 흐름에 맞춰
교사 유튜버들도 느는 추세지만
영리활동과 겸직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Get it Get it 이기린은 영잘남
Let's Get it, 이기린입니다.
오늘은 임고 특강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됐는데요."
구독자가 6천8백여 명에 달하는
세종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취미로 만든 공부법과
일상 생활 영상 등을 공유하자
학생들과 친밀감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윤석 / 교사
"아이들이 먼저 다가오는 게 커진 것 같아요. 자기들이 친숙한 매체에 아는 사람이 나오니까."
일부 교사에게는
부족한 수업 시간을 보충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경희 / 교사
"수업할 땐 진도 때문에 아무래도 좀 넘어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영상을 하면 이런 내용을 구체적으로 천천히 알기 쉽게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이처럼
교사들의 유튜브 활동이 늘면서
일각에서는 본업에 소홀할 것이란 우려와
수익을 이유로 겸직을 금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하지만 교사도 국가공무원법상
기관장의 허가를 받으면
수익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교육부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교육부 관계자
"유튜브 활동에 대한 시각차나 온도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그런 복무기준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고조돼서…"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교사는 약 팔십여 명.
'유튜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콘텐츠가 전달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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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 속 교사 유튜버...지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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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8 22:12:46
- 수정2019-04-28 22:14:38

[앵커멘트]
1인 미디어인
유튜브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소통을 하는데요.
이런 흐름에 맞춰
교사 유튜버들도 느는 추세지만
영리활동과 겸직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Get it Get it 이기린은 영잘남
Let's Get it, 이기린입니다.
오늘은 임고 특강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됐는데요."
구독자가 6천8백여 명에 달하는
세종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취미로 만든 공부법과
일상 생활 영상 등을 공유하자
학생들과 친밀감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윤석 / 교사
"아이들이 먼저 다가오는 게 커진 것 같아요. 자기들이 친숙한 매체에 아는 사람이 나오니까."
일부 교사에게는
부족한 수업 시간을 보충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경희 / 교사
"수업할 땐 진도 때문에 아무래도 좀 넘어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영상을 하면 이런 내용을 구체적으로 천천히 알기 쉽게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이처럼
교사들의 유튜브 활동이 늘면서
일각에서는 본업에 소홀할 것이란 우려와
수익을 이유로 겸직을 금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하지만 교사도 국가공무원법상
기관장의 허가를 받으면
수익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교육부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교육부 관계자
"유튜브 활동에 대한 시각차나 온도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그런 복무기준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고조돼서…"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교사는 약 팔십여 명.
'유튜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콘텐츠가 전달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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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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