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혐의’ 인정…“나 자신 내려놓기 두려웠다”

입력 2019.04.29 (17:08) 수정 2019.04.29 (17: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 씨가 마약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오늘(2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습니다.

그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면서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연인이었던 황하나 씨가 마약 구매·투약 공범으로 지목하면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박 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지난 26일 구속됐습니다.

박 씨는 올해 2∼3월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유천 ‘마약 혐의’ 인정…“나 자신 내려놓기 두려웠다”
    • 입력 2019-04-29 17:08:35
    • 수정2019-04-29 17:17:36
    사회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 씨가 마약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오늘(2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습니다.

그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면서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연인이었던 황하나 씨가 마약 구매·투약 공범으로 지목하면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박 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지난 26일 구속됐습니다.

박 씨는 올해 2∼3월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