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축산농가 암모니아 저감 대책 추진”

입력 2019.05.02 (18:34) 수정 2019.05.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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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에 대한 정부 대책이 미흡하다고 보도한 어제 KBS 보도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농업·농촌분야에서 유래하는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TF'를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해 축산 분야 암모니아 줄이기를 포함한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내 암모니아의 주요 배출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축산분야에서의 발생 줄이기를 위해 농가 단위 축사·퇴액비 관리 강화 등 농가 지도를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 완전히 발효된 퇴비와 액비만 농경지에 살포될 수 있도록 점검반을 구성해 지도 요령 교육과 함께 퇴액비 집중 살포시기에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암모니아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비료 사용법 준수와 완효성 비료 사용 등을 통해 화학비료 과다 사용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환경부와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토대로 농촌 지역 암모니아의 배출원과 배출량 규명에 대한 공동 조사연구를 실시해 더욱 구체적인 암모니아 저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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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2 18:34:26
    • 수정2019-05-02 18:47:07
    경제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에 대한 정부 대책이 미흡하다고 보도한 어제 KBS 보도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농업·농촌분야에서 유래하는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TF'를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해 축산 분야 암모니아 줄이기를 포함한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내 암모니아의 주요 배출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축산분야에서의 발생 줄이기를 위해 농가 단위 축사·퇴액비 관리 강화 등 농가 지도를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 완전히 발효된 퇴비와 액비만 농경지에 살포될 수 있도록 점검반을 구성해 지도 요령 교육과 함께 퇴액비 집중 살포시기에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암모니아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비료 사용법 준수와 완효성 비료 사용 등을 통해 화학비료 과다 사용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환경부와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토대로 농촌 지역 암모니아의 배출원과 배출량 규명에 대한 공동 조사연구를 실시해 더욱 구체적인 암모니아 저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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