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캡슐 테스트 도중 폭발해 ‘전파’…유인우주탐사 타격

입력 2019.05.03 (05:28) 수정 2019.05.0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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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 우주여행을 위해 야심차게 개발해온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이 테스트 과정에서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2일 CNBC 등 미 IT·경제매체들의 보도를 보면 스페이스X의 미션수행 담당 한스 쾨니스만 부사장은 "드래곤 캡슐의 추진 엔진인 슈퍼 드레이코 발사에 앞서 이상이 발견됐다면서 캡슐이 현재 파괴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 측은 연소 시험 도중 엔진 이상으로 캡슐 본체가 유실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캡슐은 올해 안에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미국 우주인을 실어나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험하던 중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미국 우주인을 우주공간으로 보내려던 미항공우주국(NASA)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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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3 05:28:09
    • 수정2019-05-03 05:29:58
    국제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 우주여행을 위해 야심차게 개발해온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이 테스트 과정에서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2일 CNBC 등 미 IT·경제매체들의 보도를 보면 스페이스X의 미션수행 담당 한스 쾨니스만 부사장은 "드래곤 캡슐의 추진 엔진인 슈퍼 드레이코 발사에 앞서 이상이 발견됐다면서 캡슐이 현재 파괴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 측은 연소 시험 도중 엔진 이상으로 캡슐 본체가 유실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캡슐은 올해 안에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미국 우주인을 실어나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험하던 중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미국 우주인을 우주공간으로 보내려던 미항공우주국(NASA)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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