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초강력 사이클론 강타…“최소 12명 사망”

입력 2019.05.04 (17:42) 수정 2019.05.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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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지역을 휩쓴 초대형 사이클론 '파니'로 현재까지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언론들은 사망자 대부분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발생했으며, 파니 상륙 24시간 전에 주 당국이 120만여 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켜 대규모 인명 피해는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오전 8시께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 상륙한 파니는 위력이 약해진 상태로 방글라데시로 이동 중이며, 인도 동부지역 곳곳에 단수·단전·침수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도 재난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상자 수를 비롯한 피해 규모를 추산·집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상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도 벵골만에는 통상 4월부터 12월 사이 크고 작은 사이클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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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초강력 사이클론 강타…“최소 12명 사망”
    • 입력 2019-05-04 17:42:48
    • 수정2019-05-04 17:53:00
    국제
인도 동부지역을 휩쓴 초대형 사이클론 '파니'로 현재까지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언론들은 사망자 대부분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발생했으며, 파니 상륙 24시간 전에 주 당국이 120만여 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켜 대규모 인명 피해는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오전 8시께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 상륙한 파니는 위력이 약해진 상태로 방글라데시로 이동 중이며, 인도 동부지역 곳곳에 단수·단전·침수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도 재난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상자 수를 비롯한 피해 규모를 추산·집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상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도 벵골만에는 통상 4월부터 12월 사이 크고 작은 사이클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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