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인영…한국당, “패스트트랙 철회” 거듭 요구

입력 2019.05.08 (17:07) 수정 2019.05.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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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이인영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로 국회 정상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연주 기자!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거 결과가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인영 의원은 민주당 의원 중 125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00 표를 얻어, 00표의 김태년의원보다 앞섰습니다.

신임 이인영 원내대표는 개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성, 포용성, 역동성을 갖춰 더 강력한 여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부의 단결을 극대화하여 총선승리의 강력한 진용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전대협 1기 의장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서울 구로갑 지역구에서만 3차례 당선됐습니다.

추경예산안 심의와 노동.민생입법 처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새 원내대표의 첫 숙제는 장외투쟁 중인 자유한국당을 국회로 복귀시키는 일인데요.

새 원내대표 선출이 한국당과의 대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하지만 장외투쟁 중인 한국당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기자]

네. 한국당은 특히 대법원도 공수처법에 우려 입장을 보였다며, 여야가 패스트트랙 지정 무효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제 패스트트랙 무효를 논의해야 할 때이고, 그것이 국회 정상화, 민생국회의 첫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전 문재인 정부 2년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2년동안 여러 실정이 대한민국 곳곳에 곰팡이처럼 피어나고 있다"면서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으려면 정권교체밖에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와 경남 거제 등을 방문해 정부의 경제실정을 부각하는 등 이틀째 전국 순회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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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인영…한국당, “패스트트랙 철회” 거듭 요구
    • 입력 2019-05-08 17:17:07
    • 수정2019-05-08 17: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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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이인영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로 국회 정상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연주 기자!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거 결과가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인영 의원은 민주당 의원 중 125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00 표를 얻어, 00표의 김태년의원보다 앞섰습니다.

신임 이인영 원내대표는 개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성, 포용성, 역동성을 갖춰 더 강력한 여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부의 단결을 극대화하여 총선승리의 강력한 진용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전대협 1기 의장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서울 구로갑 지역구에서만 3차례 당선됐습니다.

추경예산안 심의와 노동.민생입법 처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새 원내대표의 첫 숙제는 장외투쟁 중인 자유한국당을 국회로 복귀시키는 일인데요.

새 원내대표 선출이 한국당과의 대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하지만 장외투쟁 중인 한국당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기자]

네. 한국당은 특히 대법원도 공수처법에 우려 입장을 보였다며, 여야가 패스트트랙 지정 무효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제 패스트트랙 무효를 논의해야 할 때이고, 그것이 국회 정상화, 민생국회의 첫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전 문재인 정부 2년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2년동안 여러 실정이 대한민국 곳곳에 곰팡이처럼 피어나고 있다"면서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으려면 정권교체밖에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와 경남 거제 등을 방문해 정부의 경제실정을 부각하는 등 이틀째 전국 순회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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