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미사일, 신형 무기 가능성 분석 중”

입력 2019.05.10 (17:22) 수정 2019.05.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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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어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무기일 가능성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과 정보위 여야 간사는 국정원이 오늘 현안 보고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의 미사일이 새로운 성능을 갖춘 신형 무기 체계일 가능성이 있어서 분석이 길어지고 있다고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를 감안할 때, 남한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오는 무기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반대로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두는 무기도 우리 군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미국 당국이 탄도 미사일로 판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미국의 공식 입장이 아니고 외형만 보고 미사일 종류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는 한미 연합 훈련에서 첨단 무기를 동원한 것에 대한 반발과 함께 지난 4일에 쏜 단거리 발사체가 9.19 군사합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발표한 국방부에 대한 불만이 깔려있는 것으로 국정원은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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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북한 미사일, 신형 무기 가능성 분석 중”
    • 입력 2019-05-10 17:22:38
    • 수정2019-05-10 17:39:32
    정치
국가정보원이 어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무기일 가능성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과 정보위 여야 간사는 국정원이 오늘 현안 보고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의 미사일이 새로운 성능을 갖춘 신형 무기 체계일 가능성이 있어서 분석이 길어지고 있다고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를 감안할 때, 남한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오는 무기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반대로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두는 무기도 우리 군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미국 당국이 탄도 미사일로 판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미국의 공식 입장이 아니고 외형만 보고 미사일 종류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는 한미 연합 훈련에서 첨단 무기를 동원한 것에 대한 반발과 함께 지난 4일에 쏜 단거리 발사체가 9.19 군사합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발표한 국방부에 대한 불만이 깔려있는 것으로 국정원은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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