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집권 4년 같다? 레임덕 스스로 인정하는 꼴”

입력 2019.05.11 (15:10) 수정 2019.05.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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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어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집권 2주년이 아니라 4주년 같다고 말한 것은 레임덕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권 4주년 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일탈과 복지부동하는 공직자는 추상같이 일벌백계 해야 한다면서도 청와대는 일하는 곳이지 공무원 위에 군림하는 곳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 참석해서, 이 원내대표가 먼저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해야…”라고 말하자 김 정책실장은 반색하며 "그건 해주세요. 진짜 저도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라고 답했습니다.

또, 이 원내대표가 "단적으로 김현미 장관 그 한 달 없는 사이에 지들끼리 이상한 짓을 많이 해."라고 하자, 김 정책실장은 "지금 버스 사태가 벌어진 것도, 걱정이에요."라고 답했고, 이 원내대표가 다시 "잠깐만 틈을 주면 엉뚱한 짓들을 하고."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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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1 15:10:28
    • 수정2019-05-11 15:22:03
    정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어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집권 2주년이 아니라 4주년 같다고 말한 것은 레임덕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권 4주년 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일탈과 복지부동하는 공직자는 추상같이 일벌백계 해야 한다면서도 청와대는 일하는 곳이지 공무원 위에 군림하는 곳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 참석해서, 이 원내대표가 먼저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해야…”라고 말하자 김 정책실장은 반색하며 "그건 해주세요. 진짜 저도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라고 답했습니다.

또, 이 원내대표가 "단적으로 김현미 장관 그 한 달 없는 사이에 지들끼리 이상한 짓을 많이 해."라고 하자, 김 정책실장은 "지금 버스 사태가 벌어진 것도, 걱정이에요."라고 답했고, 이 원내대표가 다시 "잠깐만 틈을 주면 엉뚱한 짓들을 하고."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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