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추기경이 불법점유 건물 맨홀 들어가 전기 복구

입력 2019.05.14 (07:30) 수정 2019.05.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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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의 한 추기경이 노숙자들이 불법으로 사는 건물의 전기를 직접 맨홀로 들어가 복구해 화제입니다.

교황청 자선소를 이끄는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지난 11일 노숙자 400여 명이 불법으로 살고 있는 로마의 한 건물 맨홀에 들어가 전기 스위치를 올렸습니다.

이 건물은 공과금 약 4억 원이 미납돼 전기와 수도가 끊겼습니다.

추기경은 전기 스위치를 올린 뒤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일을 했다"고 말했는데, 감동적인 선행이라는 여론이 있는 반면 규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비판도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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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추기경이 불법점유 건물 맨홀 들어가 전기 복구
    • 입력 2019-05-14 07:31:43
    • 수정2019-05-14 07: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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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의 한 추기경이 노숙자들이 불법으로 사는 건물의 전기를 직접 맨홀로 들어가 복구해 화제입니다.

교황청 자선소를 이끄는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지난 11일 노숙자 400여 명이 불법으로 살고 있는 로마의 한 건물 맨홀에 들어가 전기 스위치를 올렸습니다.

이 건물은 공과금 약 4억 원이 미납돼 전기와 수도가 끊겼습니다.

추기경은 전기 스위치를 올린 뒤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일을 했다"고 말했는데, 감동적인 선행이라는 여론이 있는 반면 규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비판도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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