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외 모든 지역 버스파업 철회…정상 운행

입력 2019.05.15 (01:42) 수정 2019.05.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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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던 11개 지역 가운데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파업이 철회되거나 유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 이외 모든 지역에서 버스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오늘 새벽부터 계속 버스 노사간에 협상이 진행되면서,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앞서 다른 지역에서도 노사간 협상이 진통끝에 타결됐습니다. 특히 부산은 오늘 새벽 5시쯤에야 노사간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첫 차 운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서울지역도 첫 버스 운행을 한시간 반 남겨둔 새벽 2시 반 쯤 서울 버스 노사가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서울 버스 노사는 내년 임금을 호봉별 시급 기준으로 3.6% 인상하고, 현재 61세인 정년을 내년에는 62세, 내후년에는 63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첨예한 지역이었던 경기지역은 어제 오후 정부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시내버스 요금을 2백원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경기 버스 노조는 요금 인상 효과를 분석한 뒤 오는 28일 다시 노사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고,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전남, 창원 지역은 노사 간 협상이 타결돼 파업이 철회됐고, 경기, 충남·세종, 청주 지역은 일단 오늘 파업에 들어 가지 않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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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제외 모든 지역 버스파업 철회…정상 운행
    • 입력 2019-05-15 01:42:29
    • 수정2019-05-15 07:01:39
    사회
오늘 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던 11개 지역 가운데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파업이 철회되거나 유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 이외 모든 지역에서 버스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오늘 새벽부터 계속 버스 노사간에 협상이 진행되면서,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앞서 다른 지역에서도 노사간 협상이 진통끝에 타결됐습니다. 특히 부산은 오늘 새벽 5시쯤에야 노사간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첫 차 운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서울지역도 첫 버스 운행을 한시간 반 남겨둔 새벽 2시 반 쯤 서울 버스 노사가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서울 버스 노사는 내년 임금을 호봉별 시급 기준으로 3.6% 인상하고, 현재 61세인 정년을 내년에는 62세, 내후년에는 63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첨예한 지역이었던 경기지역은 어제 오후 정부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시내버스 요금을 2백원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경기 버스 노조는 요금 인상 효과를 분석한 뒤 오는 28일 다시 노사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고,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전남, 창원 지역은 노사 간 협상이 타결돼 파업이 철회됐고, 경기, 충남·세종, 청주 지역은 일단 오늘 파업에 들어 가지 않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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