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인도 뉴델리, 연일 모래 폭풍

[앵커]

노은지 기상캐스터와 세계 날씨 알아봅니다.

인도 뉴델리는 모래 폭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죠?

[리포트]

네, 연일 모래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인도 북부지역은 먼지와 스모그로 대기오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통령 궁도 뿌옇게 보이고 거리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요즘 뉴델리는 건조한 가운데 40도 가까이 치솟는 불볕더위가 이어고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 약하게 비가 내리면서 극심한 대기오염 상황은 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28도로 어제보다 덥겠고 홍콩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방콕과 마닐라는 한 때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한낮에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두바이와 카이로는 38도까지 치솟겠고 케이프타운은 18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모스크바의 낮기온 21도 마드리드는 33도까지 오르며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워싱턴은 맑은 가운데 한낮에 22도로 따뜻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