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량제봉투 친환경으로 바뀐다

입력 2019.05.15 (11:15) 수정 2019.05.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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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하는 공공용 종량제봉투는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어집니다.

서울시는 7월까지 길거리와 마을 청소 등 공공 부문에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를 재활용 비율 40% 이상의 친환경 제품으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 등 7개 자치구에서는 가정용 봉투도 함께 친환경 종량제 봉투로 제작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연간 종량제 봉투 사용량 3억 9천만여 장 중 약 16%에 해당하는 6천3백만 장의 종량제 봉투가 친환경 제품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과거에도 친환경 종량제봉투 도입을 추진했지만, 폐합성수지를 사용해 제작하는 경우 봉투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등 품질 저하 우려가 있었다"며, "최근엔 생산 기술이 좋아져 폐합성수지 비율을 늘려도 공인시험기관의 품질기준을 충분히 통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환경 종량제봉투는 녹색제품구매법상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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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량제봉투 친환경으로 바뀐다
    • 입력 2019-05-15 11:15:22
    • 수정2019-05-15 13:06:02
    사회
내년까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하는 공공용 종량제봉투는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어집니다.

서울시는 7월까지 길거리와 마을 청소 등 공공 부문에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를 재활용 비율 40% 이상의 친환경 제품으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 등 7개 자치구에서는 가정용 봉투도 함께 친환경 종량제 봉투로 제작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연간 종량제 봉투 사용량 3억 9천만여 장 중 약 16%에 해당하는 6천3백만 장의 종량제 봉투가 친환경 제품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과거에도 친환경 종량제봉투 도입을 추진했지만, 폐합성수지를 사용해 제작하는 경우 봉투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등 품질 저하 우려가 있었다"며, "최근엔 생산 기술이 좋아져 폐합성수지 비율을 늘려도 공인시험기관의 품질기준을 충분히 통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환경 종량제봉투는 녹색제품구매법상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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