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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내세운 ‘2강’ SK·두산, 나란히 시즌 30승 도달
입력 2019.05.15 (22:51) 연합뉴스
에이스 내세운 ‘2강’ SK·두산, 나란히 시즌 30승 도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를 내세워 나란히 30승을 채우며 '2강 체제'를 구축했다.

1위 SK는 44경기(30승 1무 13패), 2위 두산은 45경기(30승 15패) 만에 30승에 달했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SK)과 우완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올 시즌 팀의 30번째 승리를 책임졌다.

SK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김광현을 내세워 7-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잠실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눌렀다.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은 7회 2사까지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7회 2사 후 구자욱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퍼펙트, 노히트 노런, 완봉까지 모두 놓쳤지만 8이닝 1피안타 1실점 11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다승 부문 단독 선두다.

두산은 1회 말 1사 3루에서 박건우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2회에는 오재일, 김재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오재원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도망갔다.

6회 말 2사 2, 3루에서는 박세혁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린드블럼에게 3점은 충분한 득점 지원이었다.

김광현도 NC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1패)째를 챙겼다. 김광현은 다승 2위다.

1, 2회를 연속해서 삼자범퇴로 막은 김광현은 3회 첫 타자 김성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태진, 김찬형, 박민우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더 올렸다.

SK 타선은 2회 1사 2루에서 터진 나주환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얻고, 3회 1사 만루에서 나온 제이미 로맥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5회에는 1사 1루에서 최정이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로맥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보태는 등 3점을 추가했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김광현은 5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다.

6회에는 연속 안타를 맞고, 7회에는 솔로포를 맞아 실점하긴 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점수였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NC 입단 후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며 KBO리그 역대 5번째 외국인 포수로 이름을 올렸다. 베탄코트는 무난하게 9이닝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 자이언츠는 '구도'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에 짜릿한 8-4 역전승을 거뒀다.

2-4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 말 한 점을 만회하더니, 8회 5점을 뽑으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8회 1사 후 신본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허일이 중전 안타로 뒤를 받쳤다.

이대호의 큼지막한 타구가 우익수 채은성에게 잡혀 한풀 꺾이는 듯했으나 손아섭이 LG 좌완 진해수를 두들겨 좌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동점 2루타를 쳤다.

2사 2, 3루에서는 전준우가 LG 사이드암 신정락을 두들겨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7회 채태인의 대주자로 출전한 신인 신용수는 이어진 2사 1루의 데뷔 타석에서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역대 7번째로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

LG는 1회 무사 만루를 시작으로 3회 1사 만루, 4회 1사 만루, 6회 2사 만루 등 4번의 찬스에서 한 점도 빼내지 못한 게 뼈아팠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말에 터진 재러드 호잉의 끝내기 홈런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5-4로 꺾었다.

호잉은 4-4로 맞선 연장 11회 말 1사에서 키움 마무리 투수 조상우의 초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총알같이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작렬했다. 호잉의 KBO리그 개인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키움은 연장 10회초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이지영의 타구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로 연결돼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대포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키움과의 3연전 전까지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호잉은 전날 3타수 3안타(1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맹활약을 펼치며 기지개를 켰다.

최하위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경기에서 kt wiz에 4-7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kt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1회 말 3점을 먼저 뽑았다. 그러나 2회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고, 3∼9회에는 안타 2개만을 쳤다.

반면 kt 타선은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점수를 뽑았다. 3회에 4타자 연속 안타를 치며 3-3 동점을 만든 kt는 6회에 터진 박경수의 좌월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7회와 8회에도 점수를 추가했지만, KIA 타선은 무력하게 경기를 끝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이스 내세운 ‘2강’ SK·두산, 나란히 시즌 30승 도달
    • 입력 2019.05.15 (22:51)
    연합뉴스
에이스 내세운 ‘2강’ SK·두산, 나란히 시즌 30승 도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를 내세워 나란히 30승을 채우며 '2강 체제'를 구축했다.

1위 SK는 44경기(30승 1무 13패), 2위 두산은 45경기(30승 15패) 만에 30승에 달했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SK)과 우완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올 시즌 팀의 30번째 승리를 책임졌다.

SK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김광현을 내세워 7-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잠실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눌렀다.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은 7회 2사까지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7회 2사 후 구자욱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퍼펙트, 노히트 노런, 완봉까지 모두 놓쳤지만 8이닝 1피안타 1실점 11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다승 부문 단독 선두다.

두산은 1회 말 1사 3루에서 박건우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2회에는 오재일, 김재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오재원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도망갔다.

6회 말 2사 2, 3루에서는 박세혁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린드블럼에게 3점은 충분한 득점 지원이었다.

김광현도 NC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1패)째를 챙겼다. 김광현은 다승 2위다.

1, 2회를 연속해서 삼자범퇴로 막은 김광현은 3회 첫 타자 김성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태진, 김찬형, 박민우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더 올렸다.

SK 타선은 2회 1사 2루에서 터진 나주환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얻고, 3회 1사 만루에서 나온 제이미 로맥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5회에는 1사 1루에서 최정이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로맥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보태는 등 3점을 추가했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김광현은 5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다.

6회에는 연속 안타를 맞고, 7회에는 솔로포를 맞아 실점하긴 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점수였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NC 입단 후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며 KBO리그 역대 5번째 외국인 포수로 이름을 올렸다. 베탄코트는 무난하게 9이닝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 자이언츠는 '구도'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에 짜릿한 8-4 역전승을 거뒀다.

2-4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 말 한 점을 만회하더니, 8회 5점을 뽑으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8회 1사 후 신본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허일이 중전 안타로 뒤를 받쳤다.

이대호의 큼지막한 타구가 우익수 채은성에게 잡혀 한풀 꺾이는 듯했으나 손아섭이 LG 좌완 진해수를 두들겨 좌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동점 2루타를 쳤다.

2사 2, 3루에서는 전준우가 LG 사이드암 신정락을 두들겨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7회 채태인의 대주자로 출전한 신인 신용수는 이어진 2사 1루의 데뷔 타석에서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역대 7번째로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

LG는 1회 무사 만루를 시작으로 3회 1사 만루, 4회 1사 만루, 6회 2사 만루 등 4번의 찬스에서 한 점도 빼내지 못한 게 뼈아팠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말에 터진 재러드 호잉의 끝내기 홈런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5-4로 꺾었다.

호잉은 4-4로 맞선 연장 11회 말 1사에서 키움 마무리 투수 조상우의 초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총알같이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작렬했다. 호잉의 KBO리그 개인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키움은 연장 10회초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이지영의 타구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로 연결돼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대포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키움과의 3연전 전까지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호잉은 전날 3타수 3안타(1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맹활약을 펼치며 기지개를 켰다.

최하위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경기에서 kt wiz에 4-7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kt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1회 말 3점을 먼저 뽑았다. 그러나 2회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고, 3∼9회에는 안타 2개만을 쳤다.

반면 kt 타선은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점수를 뽑았다. 3회에 4타자 연속 안타를 치며 3-3 동점을 만든 kt는 6회에 터진 박경수의 좌월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7회와 8회에도 점수를 추가했지만, KIA 타선은 무력하게 경기를 끝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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