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튜브가 스포츠 레슨 시장을 바꾼다

디지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스포츠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배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유튜브의 장점은 다양한 동영상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기술을 깊이 있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 스포츠 교육 시장의 변화마저 이끌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고수들이 올리는 각종 스포츠 레슨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훈련 방법들이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기존 스포츠 레슨 시장에도 큰 자극이 됩니다.

유튜브에서 '테니스 아바타'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윤지수 씨는 "지금까지 테니스장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테니스를 가르치고 있었다. 하지만 유튜브 시대에는 다양한 영상이 있어 비교가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레슨의 질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스포츠 유튜브 세상에서 돋보이는 비결이 있을까. 왕도는 없습니다. 유튜브 전문가들은 '꾸준함'과 '소통'을 비결로 꼽습니다.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서 뭔가 특별한 걸 보여주기보다는 자기 생각과 색깔을 갖고 꾸준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 유튜브 고수가 되는 방법이라는 겁니다.

KBS가 최근 유튜브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테니스 레슨 전문 유튜브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