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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내홍 격화…손학규 면전에서 사퇴 요구
입력 2019.05.17 (19:05) 수정 2019.05.17 (19:1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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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내홍 격화…손학규 면전에서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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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관영 전 원내대표만 물러나면 화합할 것처럼 모양새를 취하던 바른미래당이 내홍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임 오신환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이 줄줄이 면전에서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손 대표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원내대표 선출 후 처음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회의, 손학규 대표 퇴진을 요구하며 불참했던 최고위원 3명도 한 달여 만에 자리했습니다.

손 대표는 자신이 해임했던 바른정당계와 안철수계 당직자들을 복귀시키겠다며 화해를 시도했지만,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우리 당이 하나가 되어서 국민들에게 제3의 길, 중도 정당으로서..."]

돌아온 건 면전에서의 사퇴 요구였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용단을 내려달라는 것이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확인된 민심이고, 당심입니다."]

[이준석/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절대 천길 낭떠러지쪽으로 우리를 이끌겠다는 그런 주장을 하지 말아 주십시오."]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을 계파 패권주의와 수구보수라고 언급한 손 대표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저희들 보고 수구보수라고 하셨는데, 제가 볼 때 우리당의 가장 큰 문제는 올드보이 수구세력을 당내에서 청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공개 석상에서의 집단 퇴진 요구에도 손 대표는 사퇴 의사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죽음의 길로 들어섰다. 이 어려움을 뚫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바른정당계는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무효와 당직 인사에 대한 최고위 과반 의결도 주장했는데, 손 대표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 사퇴로 화합을 약속한 지 열흘도 안돼 바른미래당 갈등이 또다시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바른미래 내홍 격화…손학규 면전에서 사퇴 요구
    • 입력 2019.05.17 (19:05)
    • 수정 2019.05.17 (19:18)
    뉴스 7
바른미래 내홍 격화…손학규 면전에서 사퇴 요구
[앵커]

김관영 전 원내대표만 물러나면 화합할 것처럼 모양새를 취하던 바른미래당이 내홍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임 오신환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이 줄줄이 면전에서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손 대표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원내대표 선출 후 처음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회의, 손학규 대표 퇴진을 요구하며 불참했던 최고위원 3명도 한 달여 만에 자리했습니다.

손 대표는 자신이 해임했던 바른정당계와 안철수계 당직자들을 복귀시키겠다며 화해를 시도했지만,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우리 당이 하나가 되어서 국민들에게 제3의 길, 중도 정당으로서..."]

돌아온 건 면전에서의 사퇴 요구였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용단을 내려달라는 것이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확인된 민심이고, 당심입니다."]

[이준석/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절대 천길 낭떠러지쪽으로 우리를 이끌겠다는 그런 주장을 하지 말아 주십시오."]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을 계파 패권주의와 수구보수라고 언급한 손 대표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저희들 보고 수구보수라고 하셨는데, 제가 볼 때 우리당의 가장 큰 문제는 올드보이 수구세력을 당내에서 청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공개 석상에서의 집단 퇴진 요구에도 손 대표는 사퇴 의사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죽음의 길로 들어섰다. 이 어려움을 뚫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바른정당계는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무효와 당직 인사에 대한 최고위 과반 의결도 주장했는데, 손 대표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 사퇴로 화합을 약속한 지 열흘도 안돼 바른미래당 갈등이 또다시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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