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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공원에 생가까지’ 전두환 흔적 여전…처리 논란
입력 2019.05.17 (20:18)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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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공원에 생가까지’ 전두환 흔적 여전…처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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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 아호를 따서 지난 2004 년 경남 합천에 세운 일해공원입니다.

이 공원을 짓기 위해 경남도 예산 20억 원을 포함해 모두 68억 원의 세금이 쓰였습니다.

이 표지석 뒤에는 전두환 씨를 칭송하는 내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전두환 씨의 망언과 역사왜곡이 잇따르자 공원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류권덕/일해공원 명칭변경추진위원회 : "일해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낮추는, 짓밟는 그런 명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합천군과 군의회는 지역 정서를 탓하며 공원 명칭 변경에 소극적입니다.

[합천군의회 의원/음성변조 : "다수 주민들의 생각이 아직까지는 조금 명칭 변경에 우호적이지가 않으니까..."]

합천군엔 전두환 씨 생가도 있습니다.

생가 안내 표지판은 '유능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 장교,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등 찬양 일색입니다.

생가 관리를 위해 합천군은 지난 3년간 2천6백만 원의 예산을 썼습니다.

[합천군 관계자/음성변조 : "대통령이라는 게 사실 쉽게 나올 수 있는 인물은 아니잖아요."]

전남과 광주 지역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광주 5·18 자유공원에는 전남 담양 11 공수여단에 있었던 전두환 기념석이 옮겨져 있습니다.

전두환 씨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시민들이 기념석을 밟을 수 있도록 거꾸로 눕혀 놓았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전두환 공덕비' 앞에서도 철거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 [자막뉴스] ‘공원에 생가까지’ 전두환 흔적 여전…처리 논란
    • 입력 2019.05.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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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공원에 생가까지’ 전두환 흔적 여전…처리 논란
전두환 씨 아호를 따서 지난 2004 년 경남 합천에 세운 일해공원입니다.

이 공원을 짓기 위해 경남도 예산 20억 원을 포함해 모두 68억 원의 세금이 쓰였습니다.

이 표지석 뒤에는 전두환 씨를 칭송하는 내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전두환 씨의 망언과 역사왜곡이 잇따르자 공원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류권덕/일해공원 명칭변경추진위원회 : "일해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낮추는, 짓밟는 그런 명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합천군과 군의회는 지역 정서를 탓하며 공원 명칭 변경에 소극적입니다.

[합천군의회 의원/음성변조 : "다수 주민들의 생각이 아직까지는 조금 명칭 변경에 우호적이지가 않으니까..."]

합천군엔 전두환 씨 생가도 있습니다.

생가 안내 표지판은 '유능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 장교,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등 찬양 일색입니다.

생가 관리를 위해 합천군은 지난 3년간 2천6백만 원의 예산을 썼습니다.

[합천군 관계자/음성변조 : "대통령이라는 게 사실 쉽게 나올 수 있는 인물은 아니잖아요."]

전남과 광주 지역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광주 5·18 자유공원에는 전남 담양 11 공수여단에 있었던 전두환 기념석이 옮겨져 있습니다.

전두환 씨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시민들이 기념석을 밟을 수 있도록 거꾸로 눕혀 놓았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전두환 공덕비' 앞에서도 철거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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