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조소현 “이변은 개막전부터!”
입력 2019.05.17 (21:48)
수정 2019.05.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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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프랑스 월드컵에 나설 여자축구 대표팀 스물세 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대표팀은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 지소연과 조소현을 앞세워 개막전부터 이변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절묘한 궤적을 그리는 명품 프리킥에 뒤에도 눈이 달린듯한 축구 센스.
여자 선수 A매치 최다 골 주인공답게 지소연은 대표팀 공격의 핵심입니다.
A매치 120경기 출전에 빛나는 주장 조소현은 유럽 선수들에 밀리지 않는 힘과 투지에 득점력까지 갖췄습니다.
[조소현/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 "프랑스, 내가 간다! 우리가 간다! 우리가 빛날 시간이다."]
중원의 조소현이 공을 빼앗아 만든 역습 기회에서 지소연의 정교한 마무리는 대표팀의 득점 공식입니다.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며 유럽 선수들과 많이 부딪혀 본 두 선수는 개막전부터 이변을 다짐합니다.
[지소연/여자축구 국가대표 : "홈 팀(프랑스)이 더 부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잃을 것도 없고, 도전자의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개막전에서 만날 개최국 프랑스는 4년 전 캐나다 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의 아픔을 안긴 상대입니다.
지소연은 부상으로 벤치에서 패배를 지켜봐야 했고, 조소현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기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조소현/여자축구대표팀 주장 :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프랑스전입니다. 다시 붙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또 만나게 돼 재밌을 것 같습니다."]
[윤덕여/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지소연과 조소현의 경험이 동료들에게 많이 전달돼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소연과 조소현 등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한 대표팀은 다음 주 출정식을 갖고 2회 연속 16강을 향한 도전을 선언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다음 달 프랑스 월드컵에 나설 여자축구 대표팀 스물세 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대표팀은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 지소연과 조소현을 앞세워 개막전부터 이변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절묘한 궤적을 그리는 명품 프리킥에 뒤에도 눈이 달린듯한 축구 센스.
여자 선수 A매치 최다 골 주인공답게 지소연은 대표팀 공격의 핵심입니다.
A매치 120경기 출전에 빛나는 주장 조소현은 유럽 선수들에 밀리지 않는 힘과 투지에 득점력까지 갖췄습니다.
[조소현/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 "프랑스, 내가 간다! 우리가 간다! 우리가 빛날 시간이다."]
중원의 조소현이 공을 빼앗아 만든 역습 기회에서 지소연의 정교한 마무리는 대표팀의 득점 공식입니다.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며 유럽 선수들과 많이 부딪혀 본 두 선수는 개막전부터 이변을 다짐합니다.
[지소연/여자축구 국가대표 : "홈 팀(프랑스)이 더 부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잃을 것도 없고, 도전자의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개막전에서 만날 개최국 프랑스는 4년 전 캐나다 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의 아픔을 안긴 상대입니다.
지소연은 부상으로 벤치에서 패배를 지켜봐야 했고, 조소현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기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조소현/여자축구대표팀 주장 :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프랑스전입니다. 다시 붙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또 만나게 돼 재밌을 것 같습니다."]
[윤덕여/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지소연과 조소현의 경험이 동료들에게 많이 전달돼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소연과 조소현 등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한 대표팀은 다음 주 출정식을 갖고 2회 연속 16강을 향한 도전을 선언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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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조소현 “이변은 개막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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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7 21:50:24
- 수정2019-05-17 21:52:10
[앵커]
다음 달 프랑스 월드컵에 나설 여자축구 대표팀 스물세 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대표팀은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 지소연과 조소현을 앞세워 개막전부터 이변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절묘한 궤적을 그리는 명품 프리킥에 뒤에도 눈이 달린듯한 축구 센스.
여자 선수 A매치 최다 골 주인공답게 지소연은 대표팀 공격의 핵심입니다.
A매치 120경기 출전에 빛나는 주장 조소현은 유럽 선수들에 밀리지 않는 힘과 투지에 득점력까지 갖췄습니다.
[조소현/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 "프랑스, 내가 간다! 우리가 간다! 우리가 빛날 시간이다."]
중원의 조소현이 공을 빼앗아 만든 역습 기회에서 지소연의 정교한 마무리는 대표팀의 득점 공식입니다.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며 유럽 선수들과 많이 부딪혀 본 두 선수는 개막전부터 이변을 다짐합니다.
[지소연/여자축구 국가대표 : "홈 팀(프랑스)이 더 부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잃을 것도 없고, 도전자의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개막전에서 만날 개최국 프랑스는 4년 전 캐나다 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의 아픔을 안긴 상대입니다.
지소연은 부상으로 벤치에서 패배를 지켜봐야 했고, 조소현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기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조소현/여자축구대표팀 주장 :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프랑스전입니다. 다시 붙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또 만나게 돼 재밌을 것 같습니다."]
[윤덕여/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지소연과 조소현의 경험이 동료들에게 많이 전달돼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소연과 조소현 등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한 대표팀은 다음 주 출정식을 갖고 2회 연속 16강을 향한 도전을 선언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다음 달 프랑스 월드컵에 나설 여자축구 대표팀 스물세 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대표팀은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 지소연과 조소현을 앞세워 개막전부터 이변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절묘한 궤적을 그리는 명품 프리킥에 뒤에도 눈이 달린듯한 축구 센스.
여자 선수 A매치 최다 골 주인공답게 지소연은 대표팀 공격의 핵심입니다.
A매치 120경기 출전에 빛나는 주장 조소현은 유럽 선수들에 밀리지 않는 힘과 투지에 득점력까지 갖췄습니다.
[조소현/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 "프랑스, 내가 간다! 우리가 간다! 우리가 빛날 시간이다."]
중원의 조소현이 공을 빼앗아 만든 역습 기회에서 지소연의 정교한 마무리는 대표팀의 득점 공식입니다.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며 유럽 선수들과 많이 부딪혀 본 두 선수는 개막전부터 이변을 다짐합니다.
[지소연/여자축구 국가대표 : "홈 팀(프랑스)이 더 부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잃을 것도 없고, 도전자의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개막전에서 만날 개최국 프랑스는 4년 전 캐나다 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의 아픔을 안긴 상대입니다.
지소연은 부상으로 벤치에서 패배를 지켜봐야 했고, 조소현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기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조소현/여자축구대표팀 주장 :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프랑스전입니다. 다시 붙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또 만나게 돼 재밌을 것 같습니다."]
[윤덕여/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지소연과 조소현의 경험이 동료들에게 많이 전달돼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소연과 조소현 등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한 대표팀은 다음 주 출정식을 갖고 2회 연속 16강을 향한 도전을 선언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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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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