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 추진..과제 산적
입력 2019.05.17 (21:55)
수정 2019.05.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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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생산 공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장을
이른바 '스마트 공장'이라고
하는데요.
전라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경모 기잡니다.
[리포트]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지난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최근 7억 원을 들여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건데,
실시간으로 불량 원인 등을 찾을 수 있어
생산성이 30퍼센트나 향상됐습니다.
이석호 / (주)대우전자부품 관리이사[녹취]
"검수라던가 설비 점검을 자동화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불량 발생을 최소화해서 손해배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15억 원을 들여
현재 2백6곳인 '스마트 공장'을
81곳 더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스마트 공장 구축비용
수억 원 가운데 절반은 자부담이어서
확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김용현 / '스마트 공장' 프로그램 개발 업체 대표[녹취]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스마트 공장을 원하는) 수요가 없어서, 다른 지역의 일거리를 가져와서 이쪽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생산설비 자동화가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우려도 큽니다.
전문인력 양성으로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지만,
단순 근로자들의 설 자리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유희숙 /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인터뷰]
"자동화를 통해서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인 다음에 그 기업이 살아남아서, 계속 라인을 증설하면서 인력을 더 창출해야 한다."
4차 산업 시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스마트 공장.'
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생산 공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장을
이른바 '스마트 공장'이라고
하는데요.
전라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경모 기잡니다.
[리포트]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지난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최근 7억 원을 들여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건데,
실시간으로 불량 원인 등을 찾을 수 있어
생산성이 30퍼센트나 향상됐습니다.
이석호 / (주)대우전자부품 관리이사[녹취]
"검수라던가 설비 점검을 자동화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불량 발생을 최소화해서 손해배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15억 원을 들여
현재 2백6곳인 '스마트 공장'을
81곳 더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스마트 공장 구축비용
수억 원 가운데 절반은 자부담이어서
확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김용현 / '스마트 공장' 프로그램 개발 업체 대표[녹취]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스마트 공장을 원하는) 수요가 없어서, 다른 지역의 일거리를 가져와서 이쪽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생산설비 자동화가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우려도 큽니다.
전문인력 양성으로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지만,
단순 근로자들의 설 자리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유희숙 /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인터뷰]
"자동화를 통해서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인 다음에 그 기업이 살아남아서, 계속 라인을 증설하면서 인력을 더 창출해야 한다."
4차 산업 시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스마트 공장.'
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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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공장 추진..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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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7 21:55:02
- 수정2019-05-17 23:46:57
[앵커멘트]
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생산 공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장을
이른바 '스마트 공장'이라고
하는데요.
전라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경모 기잡니다.
[리포트]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지난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최근 7억 원을 들여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건데,
실시간으로 불량 원인 등을 찾을 수 있어
생산성이 30퍼센트나 향상됐습니다.
이석호 / (주)대우전자부품 관리이사[녹취]
"검수라던가 설비 점검을 자동화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불량 발생을 최소화해서 손해배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15억 원을 들여
현재 2백6곳인 '스마트 공장'을
81곳 더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스마트 공장 구축비용
수억 원 가운데 절반은 자부담이어서
확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김용현 / '스마트 공장' 프로그램 개발 업체 대표[녹취]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스마트 공장을 원하는) 수요가 없어서, 다른 지역의 일거리를 가져와서 이쪽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생산설비 자동화가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우려도 큽니다.
전문인력 양성으로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지만,
단순 근로자들의 설 자리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유희숙 /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인터뷰]
"자동화를 통해서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인 다음에 그 기업이 살아남아서, 계속 라인을 증설하면서 인력을 더 창출해야 한다."
4차 산업 시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스마트 공장.'
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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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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