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차> 39년 전 함성 다시 금남로에…5·18 전야제

입력 2019.05.17 (22:09) 수정 2019.05.1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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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18 민주화 운동 39주년을 하루 앞두고
광주 금남로에서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비가 내려서 행사가 일찍 끝났다고요? 




 
 

[중계차 연결]



 
 

   예, 한 시간 전쯤 전야제 행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당초 행사위 일정대로라면 
이 시각에 5.18 민주광장에서
시민과 풍물패가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이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이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서둘러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을 밝히는 오월, 민주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열린
오늘 전야제는 거리행렬굿으로 시작됐습니다.



 
 

   앉아서 무대 위를 바라보는
과거 전야제 형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금남로를 행진하고 
역사맞이굿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전야제에 앞서 금남로에서는 80년 당시를 재현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역사왜곡처벌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 등의 구호를 외치며
5.18 현안을 해결하는데
정치권이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5.18 관련 전시와 체험 부스가 설치된
시민난장도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5.18 당시 시민군들이 먹었던
주먹밥을 나눠 먹고
5.18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국립 5.18민주묘지에서는
5.18 유족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열려 
오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유족과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지금까지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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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계차> 39년 전 함성 다시 금남로에…5·18 전야제
    • 입력 2019-05-17 22:09:23
    • 수정2019-05-18 01:32:11
    뉴스9(광주)

[앵커멘트]   5·18 민주화 운동 39주년을 하루 앞두고 광주 금남로에서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비가 내려서 행사가 일찍 끝났다고요? 

   

[중계차 연결]

   

   예, 한 시간 전쯤 전야제 행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당초 행사위 일정대로라면  이 시각에 5.18 민주광장에서 시민과 풍물패가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이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이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서둘러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을 밝히는 오월, 민주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열린 오늘 전야제는 거리행렬굿으로 시작됐습니다.

   

   앉아서 무대 위를 바라보는 과거 전야제 형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금남로를 행진하고  역사맞이굿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전야제에 앞서 금남로에서는 80년 당시를 재현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역사왜곡처벌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 등의 구호를 외치며 5.18 현안을 해결하는데 정치권이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5.18 관련 전시와 체험 부스가 설치된 시민난장도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5.18 당시 시민군들이 먹었던 주먹밥을 나눠 먹고 5.18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국립 5.18민주묘지에서는 5.18 유족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열려  오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유족과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지금까지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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