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공원 민간사업 제안 공고...시민단체 즉각 반발
입력 2019.05.17 (23:48)
수정 2019.05.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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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가 오늘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에 대한
제안 공고를 냈습니다.
잇따라 연기됐던
도시공원위원회를
서면으로 대신하고 추진했는데요,
시민단체는 즉각 반발하며
행정소송까지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오늘
구룡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제안공고를 냈습니다.
청주시는
시민단체와의 마찰 속에
도시공원위원회가
지난달부터 두 차례 연기되자
결국 서면심의로 대체하고
사업 심사표를 만들었습니다.
사실상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첫단추를 끼운 셈입니다.
[녹취]
청주시 관계자(음성변조)
"모여서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경우 위원장이 직권으로 (서면심의) 할 수 있어요. 소집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그것으로 한거니까요."
[이펙트1]
"구룡산 민간공원 개발 공고 즉각 중단하라!"
청주시도시공원지키기 대책위원회는
즉각 반발하며
행정소송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회의가 어려운 상황은
청주시가 만들었다"며
"이를 핑계로 서면 심의한
절차는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구룡산 아파트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절차대로 추진되면
오는 7월 안에
사업자가 선정돼
민간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주시는 별도로
구룡공원에 대한
청주시의 매입 규모를 늘리거나
비공원 면적을 20% 이하로
줄이는 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민간개발 사업을
철회할 때까지
서명과 모금운동을 하는 등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혀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청주시가 오늘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에 대한
제안 공고를 냈습니다.
잇따라 연기됐던
도시공원위원회를
서면으로 대신하고 추진했는데요,
시민단체는 즉각 반발하며
행정소송까지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오늘
구룡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제안공고를 냈습니다.
청주시는
시민단체와의 마찰 속에
도시공원위원회가
지난달부터 두 차례 연기되자
결국 서면심의로 대체하고
사업 심사표를 만들었습니다.
사실상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첫단추를 끼운 셈입니다.
[녹취]
청주시 관계자(음성변조)
"모여서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경우 위원장이 직권으로 (서면심의) 할 수 있어요. 소집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그것으로 한거니까요."
[이펙트1]
"구룡산 민간공원 개발 공고 즉각 중단하라!"
청주시도시공원지키기 대책위원회는
즉각 반발하며
행정소송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회의가 어려운 상황은
청주시가 만들었다"며
"이를 핑계로 서면 심의한
절차는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구룡산 아파트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절차대로 추진되면
오는 7월 안에
사업자가 선정돼
민간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주시는 별도로
구룡공원에 대한
청주시의 매입 규모를 늘리거나
비공원 면적을 20% 이하로
줄이는 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민간개발 사업을
철회할 때까지
서명과 모금운동을 하는 등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혀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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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7 23:48:25
- 수정2019-05-17 23:48:45
[앵커멘트]
청주시가 오늘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에 대한
제안 공고를 냈습니다.
잇따라 연기됐던
도시공원위원회를
서면으로 대신하고 추진했는데요,
시민단체는 즉각 반발하며
행정소송까지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오늘
구룡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제안공고를 냈습니다.
청주시는
시민단체와의 마찰 속에
도시공원위원회가
지난달부터 두 차례 연기되자
결국 서면심의로 대체하고
사업 심사표를 만들었습니다.
사실상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첫단추를 끼운 셈입니다.
[녹취]
청주시 관계자(음성변조)
"모여서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경우 위원장이 직권으로 (서면심의) 할 수 있어요. 소집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그것으로 한거니까요."
[이펙트1]
"구룡산 민간공원 개발 공고 즉각 중단하라!"
청주시도시공원지키기 대책위원회는
즉각 반발하며
행정소송까지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회의가 어려운 상황은
청주시가 만들었다"며
"이를 핑계로 서면 심의한
절차는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구룡산 아파트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절차대로 추진되면
오는 7월 안에
사업자가 선정돼
민간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주시는 별도로
구룡공원에 대한
청주시의 매입 규모를 늘리거나
비공원 면적을 20% 이하로
줄이는 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민간개발 사업을
철회할 때까지
서명과 모금운동을 하는 등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혀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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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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