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음주 상태”

입력 2019.05.18 (06:42) 수정 2019.05.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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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일,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서 차에서 내렸다가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가 사고 당시 음주상태였다는 중간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28살 한 모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음주운전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경기도 김포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정식 서류를 받아 확인하기 전까지 한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로 한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도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됩니다.

그러나,한씨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씨는 지난 6일 새벽에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화터널 입구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2차로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한씨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소변 때문에 차를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소변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은 그러나, 한씨가 차량을 2차로에 세운 이유와 한씨의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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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음주 상태”
    • 입력 2019-05-18 06:46:37
    • 수정2019-05-18 07: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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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일,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서 차에서 내렸다가 교통사고로 숨졌던 여배우가 사고 당시 음주상태였다는 중간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28살 한 모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음주운전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경기도 김포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정식 서류를 받아 확인하기 전까지 한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로 한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도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됩니다.

그러나,한씨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씨는 지난 6일 새벽에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화터널 입구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2차로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한씨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소변 때문에 차를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소변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은 그러나, 한씨가 차량을 2차로에 세운 이유와 한씨의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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