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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없었다”…피랍에서 석방까지
입력 2019.05.18 (07:06) 수정 2019.05.18 (07:5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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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없었다”…피랍에서 석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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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방된 주 씨는 20년 넘게 리비아에서 일해온 근로자입니다.

주 씨는 무장 범죄조직에 억류돼 있으면서 가혹 행위는 당하지 않았고, 석방 과정에서 군사작전은 없었다는 게 정부 발표 내용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 씨의 피랍 사실은 지난해 8월 1일 리비아 언론에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피랍 27일 만입니다.

함께 납치된 필리핀인 3명과 무장조직의 감시를 받고 있던 주 씨는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피랍 한국인/음성변조 : "대통령님, 도와주세요. 제 조국은 한국입니다."]

주 씨를 납치한 단체는 리비아 남부에서 주로 활동하는 무장 범죄조직입니다.

납치 경위와 억류 상황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정부는 주 씨가 억류 기간 동안 가혹 행위는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주 씨 석방 과정에서 군사 작전은 동원되지 않았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원전 건설 등을 계기로 우호적 관계를 맺어온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리비아 동부 군벌인 '리비아 국민군'에 영향력을 행사해 리비아 국민군이 석방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겁니다.

정부는 피랍자 석방을 위해 납치 조직에 몸값을 지급하지 않는 원칙을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주 씨가 20년 넘게 리비아에서 수로 공사 근로자로 일했고, 리비아가 2014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된 후에도 생계를 위해 계속 머물다 납치를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주 씨처럼 허가 없이 리비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이 모두 4명이라며 이들도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주 씨가 귀국하는 대로 자세한 납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가혹행위 없었다”…피랍에서 석방까지
    • 입력 2019.05.18 (07:06)
    • 수정 2019.05.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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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없었다”…피랍에서 석방까지
[앵커]

석방된 주 씨는 20년 넘게 리비아에서 일해온 근로자입니다.

주 씨는 무장 범죄조직에 억류돼 있으면서 가혹 행위는 당하지 않았고, 석방 과정에서 군사작전은 없었다는 게 정부 발표 내용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 씨의 피랍 사실은 지난해 8월 1일 리비아 언론에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피랍 27일 만입니다.

함께 납치된 필리핀인 3명과 무장조직의 감시를 받고 있던 주 씨는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피랍 한국인/음성변조 : "대통령님, 도와주세요. 제 조국은 한국입니다."]

주 씨를 납치한 단체는 리비아 남부에서 주로 활동하는 무장 범죄조직입니다.

납치 경위와 억류 상황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정부는 주 씨가 억류 기간 동안 가혹 행위는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주 씨 석방 과정에서 군사 작전은 동원되지 않았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원전 건설 등을 계기로 우호적 관계를 맺어온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리비아 동부 군벌인 '리비아 국민군'에 영향력을 행사해 리비아 국민군이 석방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겁니다.

정부는 피랍자 석방을 위해 납치 조직에 몸값을 지급하지 않는 원칙을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주 씨가 20년 넘게 리비아에서 수로 공사 근로자로 일했고, 리비아가 2014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된 후에도 생계를 위해 계속 머물다 납치를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주 씨처럼 허가 없이 리비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이 모두 4명이라며 이들도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주 씨가 귀국하는 대로 자세한 납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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