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무원 집단 성매매’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 구속

입력 2019.05.18 (10:43) 수정 2019.05.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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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청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7명에게 집단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60살 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업주 대신 업소 명의를 가지고 있는 63살 김 모 씨와 유흥주점 실장 2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러시아 등 외국인 여성 10여 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 4명과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 등이 해당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인근 숙박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던 중 경찰에 붙잡히면서, 정 씨 등의 성매매 알선 혐의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지난해 3월에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적발됐지만 1년 넘게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을 기소 의견으로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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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공무원 집단 성매매’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 구속
    • 입력 2019-05-18 10:43:52
    • 수정2019-05-18 10:50:02
    사회
인천구청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7명에게 집단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60살 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업주 대신 업소 명의를 가지고 있는 63살 김 모 씨와 유흥주점 실장 2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러시아 등 외국인 여성 10여 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 4명과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 등이 해당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인근 숙박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던 중 경찰에 붙잡히면서, 정 씨 등의 성매매 알선 혐의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지난해 3월에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적발됐지만 1년 넘게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을 기소 의견으로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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