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로 155명 병원 치료

입력 2019.05.18 (11:19) 수정 2019.05.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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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충남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유증기 대량 유출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이 1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산시는 공장 인근 마을 주민과 근로자 155명이 유증기를 마시고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가 생겨, 어제(17일) 오후부터 오늘(18일) 새벽까지 서산의료원과 중앙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민은 개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도 있어 치료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환경단체와 플랜트노조 소속 조합원 120여 명은 오늘(18일) 오전 한화토탈 대산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전대책 마련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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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로 155명 병원 치료
    • 입력 2019-05-18 11:19:47
    • 수정2019-05-18 11:21:48
    사회
어제 충남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유증기 대량 유출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이 1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산시는 공장 인근 마을 주민과 근로자 155명이 유증기를 마시고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가 생겨, 어제(17일) 오후부터 오늘(18일) 새벽까지 서산의료원과 중앙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민은 개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도 있어 치료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환경단체와 플랜트노조 소속 조합원 120여 명은 오늘(18일) 오전 한화토탈 대산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전대책 마련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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