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5개월여만에 1,500원 돌파…한주새 29원 올라

입력 2019.05.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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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폭 축소의 영향으로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주간 단위 기준으로 5개월여 만에 1,50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ℓ당 29.2원 오른 1,525.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이 1,500원을 넘은 것은 2018년 11월 넷째 주 1,516.32원 이후 5개월 3주 만입니다.

전국 휘발윳값은 지난해 2월 셋째 주부터 1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는데 다만 상승 폭은 전주의 36.4원보다 19.8% 낮아졌습니다.

휘발윳값은 유류세 인하 폭을 15%에서 7%로 조정한 지난 7일 오후 5개월 만에 전국 평균 가격이 ℓ당 1,500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따른 휘발유 인상분은 ℓ당 65원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528.69원으로 유류세 인하 폭 조정 전인 지난 6일 1,477.24원보다 51.45원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전주 대비 26.0원 상승한 ℓ당 1,613.8원을 기록했고,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7.0원 오른 ℓ당 1,504.0원이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ℓ당 1,392.0원으로 전주 대비 21.6원 올랐고, 등유도 이 기간에 2.9원 오른 ℓ당 972.7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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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윳값 5개월여만에 1,500원 돌파…한주새 29원 올라
    • 입력 2019-05-18 11:19:47
    경제
유류세 인하 폭 축소의 영향으로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주간 단위 기준으로 5개월여 만에 1,50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ℓ당 29.2원 오른 1,525.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이 1,500원을 넘은 것은 2018년 11월 넷째 주 1,516.32원 이후 5개월 3주 만입니다.

전국 휘발윳값은 지난해 2월 셋째 주부터 1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는데 다만 상승 폭은 전주의 36.4원보다 19.8% 낮아졌습니다.

휘발윳값은 유류세 인하 폭을 15%에서 7%로 조정한 지난 7일 오후 5개월 만에 전국 평균 가격이 ℓ당 1,500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따른 휘발유 인상분은 ℓ당 65원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528.69원으로 유류세 인하 폭 조정 전인 지난 6일 1,477.24원보다 51.45원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전주 대비 26.0원 상승한 ℓ당 1,613.8원을 기록했고,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7.0원 오른 ℓ당 1,504.0원이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ℓ당 1,392.0원으로 전주 대비 21.6원 올랐고, 등유도 이 기간에 2.9원 오른 ℓ당 972.7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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