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열린 39주년 ‘5·18 기념식’

입력 2019.05.18 (12:11) 수정 2019.05.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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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서울에서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5·18 유공자들을 비롯해 시민 등 8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해 5·18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습니다.

최병진 5·18서울기념사업회 회장은 "5·18 민중항쟁 역사 왜곡은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지만원과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5·18은 북한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폭동'이라며 망언을 쏟아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 재수사 및 처벌,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제명 등을 요구했습니다.

서울기념사업회는 기념식과 함께 서울광장 일대에서 5·18 민주화 운동 사진과 영상자료 등을 담은 전시회와 5·18 골든벨, 5·18영화제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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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서 열린 39주년 ‘5·18 기념식’
    • 입력 2019-05-18 12:11:19
    • 수정2019-05-18 12:15:53
    사회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서울에서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5·18 유공자들을 비롯해 시민 등 8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해 5·18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습니다.

최병진 5·18서울기념사업회 회장은 "5·18 민중항쟁 역사 왜곡은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지만원과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5·18은 북한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폭동'이라며 망언을 쏟아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 재수사 및 처벌,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제명 등을 요구했습니다.

서울기념사업회는 기념식과 함께 서울광장 일대에서 5·18 민주화 운동 사진과 영상자료 등을 담은 전시회와 5·18 골든벨, 5·18영화제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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