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대박물관 근처서 폭탄 터져…최소 17명 다쳐

입력 2019.05.20 (01:16) 수정 2019.05.2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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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지역에 건설 중인 이집트대박물관 근처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19일) 폭탄이 폭발해 최소 17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관리들은 폭탄이 폭발해 도로를 지나가던 관광버스 1대와 개인용 승용차 1대가 파손됐고 탑승자들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관광버스에는 약 2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객들과 이집트인들로 파악됐습니다. 개인용 승용차에는 이집트인 4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한 소식통은 박물관 주변의 펜스와 가까운 곳에 폭탄이 설치돼 있었다고 밝혀 폭탄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128일에도 기자지역의 피라미드 인근 도로에서 사제폭탄 폭발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베트남 관광객 3명과 이집트인 가이드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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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0 01:16:24
    • 수정2019-05-20 02:13:35
    국제
이집트가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지역에 건설 중인 이집트대박물관 근처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19일) 폭탄이 폭발해 최소 17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관리들은 폭탄이 폭발해 도로를 지나가던 관광버스 1대와 개인용 승용차 1대가 파손됐고 탑승자들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관광버스에는 약 2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객들과 이집트인들로 파악됐습니다. 개인용 승용차에는 이집트인 4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한 소식통은 박물관 주변의 펜스와 가까운 곳에 폭탄이 설치돼 있었다고 밝혀 폭탄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128일에도 기자지역의 피라미드 인근 도로에서 사제폭탄 폭발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베트남 관광객 3명과 이집트인 가이드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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