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구글, 中화웨이와 일부 비즈니스 중단”

입력 2019.05.20 (04:16) 수정 2019.05.2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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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뒤 구글이 화웨이와의 사업을 일부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어제(1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구글은 안드로이드나 구글 서비스 관련 기술적 지원이나 협력을 화웨이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구글의 이번 조치에 따라 화웨이는 즉각적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에 대한 접근을 상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화웨이가 중국 밖에서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G메일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다만 화웨이가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있는 '오픈소스'를 통해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 대한 접근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와 화웨이의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렸고, 이에 따라 화웨이와 해당 계열사들은 미국 기업에서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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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0 04:16:50
    • 수정2019-05-20 04:38:49
    국제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뒤 구글이 화웨이와의 사업을 일부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어제(1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구글은 안드로이드나 구글 서비스 관련 기술적 지원이나 협력을 화웨이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구글의 이번 조치에 따라 화웨이는 즉각적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에 대한 접근을 상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화웨이가 중국 밖에서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G메일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다만 화웨이가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있는 '오픈소스'를 통해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 대한 접근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와 화웨이의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렸고, 이에 따라 화웨이와 해당 계열사들은 미국 기업에서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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