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 원한다면 종말 맞을 것”

입력 2019.05.20 (08:00) 수정 2019.05.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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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이란을 상대로 "미국을 협박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싸우길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미국을 협박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은 "며칠 전까지 이란과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톤다운'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싸움을 추구한다면 파괴하겠다고 이란을 협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는 이란을 향해 "그들이 무슨 짓이든 한다면 그것은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이다. 엄청나게 고통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지난 16일 취재진으로부터 '이란과 전쟁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렇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현지시각 19일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라며 "국가를 방어하는 모든 분야에서 준비가 끝났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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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전쟁 원한다면 종말 맞을 것”
    • 입력 2019-05-20 08:00:34
    • 수정2019-05-20 08:27:06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이란을 상대로 "미국을 협박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싸우길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미국을 협박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은 "며칠 전까지 이란과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톤다운'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싸움을 추구한다면 파괴하겠다고 이란을 협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는 이란을 향해 "그들이 무슨 짓이든 한다면 그것은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이다. 엄청나게 고통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지난 16일 취재진으로부터 '이란과 전쟁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렇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현지시각 19일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라며 "국가를 방어하는 모든 분야에서 준비가 끝났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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