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기억문화’ 배운다…세월호 유족의 ‘기억여행’

입력 2019.05.2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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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일상 속 '기억문화'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 수도 베를린을 방문합니다.

베를린 기억여행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세월호 유족 10명이 참여합니다.

기억여행은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과 동서독 분단 등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유무형의 기억장치가 잘 마련된 베를린에서 그 문화를 배우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번 기억여행에서 세월호 유족들은 홀로코스트 기념관과 유대인박물관, 유대인을 강제수용소로 실어나른 기차역인 그뤼네발트역의 17번 플랫폼 등을 방문합니다.

또 나치에 희생당한 유대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그들이 살던 집 앞에 설치한 '슈톨퍼슈타인' 등 일상 속의 작은 기억문화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건축가와 도시문화기획자, 영상예술가 등도 이번 여정에 동참하며, 오는 7월 이번 답사와 관련한 보고회와 전시회가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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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04:01:13
    국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일상 속 '기억문화'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 수도 베를린을 방문합니다.

베를린 기억여행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세월호 유족 10명이 참여합니다.

기억여행은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과 동서독 분단 등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유무형의 기억장치가 잘 마련된 베를린에서 그 문화를 배우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번 기억여행에서 세월호 유족들은 홀로코스트 기념관과 유대인박물관, 유대인을 강제수용소로 실어나른 기차역인 그뤼네발트역의 17번 플랫폼 등을 방문합니다.

또 나치에 희생당한 유대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그들이 살던 집 앞에 설치한 '슈톨퍼슈타인' 등 일상 속의 작은 기억문화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건축가와 도시문화기획자, 영상예술가 등도 이번 여정에 동참하며, 오는 7월 이번 답사와 관련한 보고회와 전시회가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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